반쪽의 방창문도 탁자도 화병도심지어 안에 있는 고양이와 사람도 반쪽하늘에 떠있는 달도 반밖에 차오르지 않은 반쪽의 달그럼 나머지 반쪽은 어떤 모습일까?아님 그저 관성적으로 좌우 대칭으로 혹시 채우고 있지 않는지반쪽이란 어감에서 완전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없는 것 같다.하지만 다시 생각해본다면온전한 것, 반쪽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 것일까?모든 것이 반쪽인 반쪽의 방에노크소리도 딱 반쪽문이 열리고 등장하는 인물은당연하리만큼 반쪽의 사람반쪽의 사람 둘이서자연스레 하나가 되고반쪽의 방에서 나간다.뒤이어 반쪽의 방에 등장하는반쪽의 고양이고양이는 어떨까?하나로 합쳐지리라 생각하나?반쪽이든 아니던그 모습이 무슨 상관있을까?부족하다고? 그렇지 않을수 있다.나머지 반쪽을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지만하나와 반쪽의 차이? 구분?생각의 반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도서협찬📚 #반쪽의방에서#카슨엘리스지음#김지은옮김#봄볕@bombyeo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