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 표지에 제목 또한 봄의 왕국어떤 따스한 이야기일까 설렘으로책으로 들어간다.책장을 넘기면 마주한 것은흑흑흑너무나 아프고 무겁다.가정폭력, 주취아동을 상대로 사랑으로 시작된 가족들에게 일어나는타인도 아닌믿고 의지하던 가족세간에 끊임없이 아픈 뉴스로 만나게 되는사건들이다.멀리 멀리 피해서 이동하지만그 곳에서 또 다시 반복되는 믿었던 이로 인한 상처너무나도 마음아프게 바라본 책이다.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주인공 봄이는 좌절하거나 주저 앉아 포기하지 않는다.비록 정든 곳을 떠나야 하지만더이상 울지 않는다는 봄이의 마지막 말에 여운이 한가득이다.아프지만 피할 수 없는 것눈 감는다고 멈추지 않는 일들모두다 피하고 싶지만마음 같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으니비록 나의 일, 내 가까운 주변의 일이 아니어도조금은 더 눈과 귀를 열고한 걸음, 한 손을 내밀어 봄은 어떠할지..#봄의왕국#표지율그림책#달그림#노란돼지@dalgrimm_pub@yellowpig_pub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책선물 #그림책#그림책읽기#그림책한권#가정폭력#행복한집#안락한집#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