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표지그림만 보면뭔가 환타지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 것 같다.하지만읽으면 읽을수록뒤로 갈수록 펼쳐지는 반전나이가 들어감에 따라.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 중 하나본인이나 주변사람 모두 마음아프게 하는 질병 중 하나인치매에 관해서이리 예쁘고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책이라니...거기에 잘 알지 못했던 해외사례까지....사람이 살아가면서 누릴 수 있는행복이란 어디까지일까?기억이 지워지는 것이 정말 불행하기만 할까?어떻게 하면 지금보다는 좀더 환자나 보호자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사회적으로 치매환우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를생각해보며문득 할머니가 지내셨던 요양병원이 떠올랐다.침울하고 시기와질투, 무기력감이 감돌던그 병실의 분위기란...우리 사회의 인식에요양병원은 생의 마지막을 위해 가는 곳,한번 들어가면 영면에 들어야 나올 수 있는 곳 이라는부정적 이미지가 가득하다.요양병원, 요양원, 실버타운 등등노년을 보낼 수 있는 기관, 주거타운 등이 마련되어 있지만여기에서도 빈부의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도사실이다.이러저러한 제반사항은 차치하더라도사회적 인식의 개선이 먼저 앞서야 하지 않을까?운영자나 이용자, 또 그 곳과 관계된 모든 사람들더욱이 우리 사회도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므로정말 세상에 머무는 마지막 날까지자신들의 삶에 좀더 주체적이고 행복을 누리는 삶을즐길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쿠키크림의비밀#하이진그림책#북극곰@bookgoodcome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그림책 #그림책읽기#돌봄 #질병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