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 씨의 첫 손님
안승하 지음 / 창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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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
그 안에서 자리잡기란...
반달씨도 그렇다.
조각을 해서 판매하는 반달씨
낯선 이방인을 대하는 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면하고
피해가고

그래도 모두가 다 그렇지는 않은 듯
보여지는 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고
한발자국 다가서는 아이
반달씨가 주변과 잘 어울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무언가 안타깝기도 하고
너무나 반달씨의 마음씀이 예쁘기도 하면서
그간 상처도 느껴지는...

반달씨에게 다가온 아이와의
따스한 우정, 반달씨에게 먼저 건네는
다정하면서도 큰 용기에 그저 감사한 마음까지..

어쩌면 우리가 잊어버린 순수함, 편견없이 받아들이는
수용성에 대하여 아이는 이야기하고 있는 건 아닐지...

아이와 반달씨의 쌓여가는 우정
서로를 위하는 마음
이 여름
무더위와 싸우고 있지만
그래도 뜨겁게 뜨겁게 쌓여가는
그 우정에 마음만은
푸근함과 동시에 사랑가득한 하루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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