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집어삼킨 개
잔드라 디크만 지음, 김여진 옮김 / 찰리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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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화사하고 아름다운 그림속에
너무나도 무겁지만 당연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지난 겨울 갑자기 어디선가 천둥 번개에 놀란듯이
불안하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따스하고 환한 봄을 만난 것처럼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난 검은 개
모든것을 삼켜버려
결국은 주변에 아무것도 남지 않아
혼자 남겨진 처지

아이들과 함께 보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립에 서서
이야기 하고자 하였으나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인
모두 다 함께 어우러 져야 한다는 것
모두 다 같이 존중 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것
누구 하나의 무모한 욕심과 아집은
세상을 어둡게 한다는 걸
우리 아이들 뭐라 이야기하기 전에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외쳐대더군요.

시기적으로도 우리나라의 상황과도
맞물려 보게 되어 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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