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빌라에 사는 이웃들을 배경으로일어나는 에피소드왁자지껄, 개성만점다양한 연령층의 세대로 이루어진 독고빌라의 이웃들거주민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살아가고,그 모습을 지켜보는 철이요즘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 투영되어 보여지기도 하지만301호의 빼빼할아버지의 일이 계기가 되어고독사에 대해 알아기기도 하고1인가족의 문제점도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하지만 아이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혼자서 할 수 있는 나름의 최선을 다하는데...자신을 돌보기도 벅찬 어린아이의이웃을 살피는 행동에피시식 웃음만 세어 나오지는 않는다.이웃과 단절되어 살아가는 지금의 생활 모습에서예전 이웃과 정을 나누던 모습이 대비되어 떠오르며 씁쓸함마저 감돈다. 함께 사는 세상.함께 사는 공존에 대해서 여기저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나누고아이들과도 함께 하지만그 자리가 마무리되면그저 흩어져버리는 공염불이지는 않았는지생각해본다.지금부터라도,이 책을 다 읽고 덮은 그 순간 부터라도갑자기 행동이나 생각의 변화를 갖기는 쉽지 않겠지만그래도 함께 하기 위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하나부터 실천해 보면 좋음직하다.#오늘부터다정하게독고빌라#신은영_글#현숙희_그림#그린북#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책선물#초등추천도서#어린이동화#고독사 #사회문제#이웃사촌 #함께사는사회 #작은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