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같은 하루아침에 일어났는데뭔가 이상하다.창문이 없다.현관으로 나가면 당연히 있어야할 현관 출입문이 사라지고 없다.바깥과 연결되는 문이란 문은모두 벽으로 바뀌어 있다.외부와 연락도 되지 않는다.지금 믿고 의지할 사람이라곤해리와 해수 단 둘뿐이 남매는 어떻게 문이 사라진 이 공간에서탈출할 수 있을까?누구의 간섭없이 하루종일 핸드폰에, 게임에좋기만 할까?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고외부와 유일한 연결통로는 해수의 유튜브 채널뿐집안에 갇혀있다는 걸누구도 믿지 않는데..모든걸 포기하고 무기력하게 있어야 할까?나라면 어떻게 할까?우연히 찾은 아빠와의 추억이 담긴 노트에서발견한 메모..곰을 거꾸로 읽으면?사고의 전환으로화장실 천정의 작은 구멍으로 향하는 남매아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오기까지문이 사라진 집안에서어쩔수없었지만 조금씩조금씩 성장하는 모습문제해결을 하기 위해 이리저리 궁리하는 모습다소 엉뚱하지만계란을 부화시켜 병아리를 만나는 모습까지성인인 저보다도 더 나아보여요.요즘 아이들의 일상이 그려져 있기도 하고또 사회적 문제도 드러나보이고하지만 모두가 함께 하는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걸 보여주네요.#어느날문이사라졌다#김은영_글#메_그림#문학동네@kidsmunhak #도서지원📚 #어린이문학#초등추천도서 #제25회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