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사랑받을 만해 단비어린이 문학
임서경 지음, 시은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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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사랑받을 만해는
세가지 이야기가 묶여있는 도서이다.

사랑 신호수
동경이와 담이
고라니 삼남매

각각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다.
사랑 신호수의 시후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아이로
청각이 아주 예민한 친구이다.

동경이와 담이에서는
재개발구역에 버려진 유기견의 이야기로
많은 형제중 조금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
우리나라 토종견인 동경이로 잠깐 착각을
불러 일의키지만 담이와 그의 가족의 도움을 받는다.

고라니 삼남매에서는
새끼 고라니 삼남매와 탁이의 이야기이다.

각각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시후, 동경이, 고라니 삼남매는
주변의 관심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각자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서
잠깐 마음이 머물러 가도 좋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도움을 항상 받던 시후는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고
형제들과 떨어진 동경이는
담이를 만나 새로운 가족을 이루고
고라니 삼남매는
엄마를 잃게 되지만
탁이를 다시 만나 삶을 지속하게 된다.

세상에 태어난
어느 미물하나 의미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그 자리에 존재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모두가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있음을
모두가 항상 되네이며 살아갔으면 한다.

시후의 학교 친구들
동경이와 가족이 되어준 담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게 된 고라니 삼남매와 탁이

이들 또한 미찬가지일 것이다.
나와 다르다고,
어딘가 모자라다고하여
배척하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기다려주는것
이것이야말로
서로 사랑하며 함께 살아감을 보여주는
단적인 이야기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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