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갑옷 책속의책 그림책
강현진 지음, 지연리 그림 / 책속의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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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해보이는 갑옷을 입고
결연한 표정으로 창을 들고 있는 여성의 그림이
표지에서부터 압도시킨다.

정작 나로서는 어떤 사람일까?
유리갑옷에 얽매여
보여지고
보여주고 하는 모습에만 집중하고
좀더 자신을 채찍질 했던 과거의 나의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사회구성원의 한사람이기 이전에
진정 나의 모습은
내가 바라는 것은
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중에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고자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하고자
갑옷을 훌훌 벗어 던져버리고
유리창 너머로만
바라보던 물속으로
뛰어드는 여성의 모습에서
무엇인지 모를 카타르시스를 경험한다.

일탈 아닌 일탈이 될 수도 있었을 경험이지만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았을때와
직접 들어가본 후의
내 모습은
마음은
생각은
어떻게 바뀌었을라나....

지금도
뾰족뾰족 차갑고 무거운
유리갑옷을 걸친고 있을까,
아니면 답답한 유리갑옷에서 벗어나
좀더 자유로워 졌을까?

완벽하게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는것 같지만
그래도 한걸음씩
진짜 나를 찾기 위한 발걸음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다.

남편, 자녀 가족들, 직장인이라면
나에게 주어진 업무에 우선순위를 빼앗겨
나를 돌보는 시간이 뒤에 두었거나 시간이 없는 분들
함께 보며 잠시 잠깐이라도 위안을 받았으면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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