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사라졌다? 무슨일일까? 갑작스러운 사고가 생겼나? 시공간이 뒤집혔나? 별의별 생각을 다 했다.코로나로 인해 배달문화가 엄청난 속도로 발달하여집에서 앱을 통해 클릭 몇번만으로 집앞까지 배달되는 모든 것들배달이 안되는 것을 찾기가 더 어려운데돈가스를,족발을, 감자탕을, 보쌈을, 김치찌개를 주문했는데, 집앞에 돼지 한마리가 배달된다면우린 어떻게 할까?이곳 사람들은 인터넷을 뒤져가며 요리방법을 찾고, 요리에 필요한물건을 찾아 구매하고, 요리사를 구인하고...준비하는 동안 황당하게도 돼지는 사라졌다...요즘세상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듯하다.완제품 배달에 익숙해있고, 대면보다는 비대면이 편하고표면적으로는 먹거리에 문제가 생긴 듯 하지만그 이면에서는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하다.편리함만을 쫒아가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없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끔한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