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서 도망친 나무 한울림 지구별 동화
귀진 외즈튀르크 지음, 오승민 그림, 이난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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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도망친 나무?
나무까지도 도망치고 싶었다면
전쟁이 얼마나 가혹하고 참혹스러운
일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지금도 세계 여러 곳에서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난민이 계속해서 생기게 되는 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전쟁으로 형을 잃은 베쉬르
더는 무언갈 잃는 것을 두려워하는 엄마
살던 터전을 하나 둘 떠나는 이웃들속에
집을 지키며 남아있었지만
멈추지 않고 심해지는 전쟁속에
결국 탈출을 계획하고
난민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베쉬르 가족

이웃나라로 탈출하기까지 두려움과
공포에 떨다
무사히 탈출에 성공하고
난민캠프의 생활은 시작된다.

탈출과정에서 베쉬르는 꿈결인지 실제인지 모르지만
집압 보리수 나무의 목소리를 듣고
집을 떠나면서 고향의 흙 한줌을 주머니에 넣어왔는데
그 속에 보리수나무의 씨앗이 들어있다고
보리수나무인 타르투스도 탈출하고 싶다고
씨앗에 모든 것이 들어 있다고...

베쉬르에겐 고향을 향수할 수 있는 보리수나무향기

시리아난민의 이야기 이지만
전쟁의 참상을 엿볼 수 있고, 난민의 생활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어 또 하나 배워가는 시간이 되었다.

현재도 여러 나라에서 분쟁과 전쟁이 진행 중인데
어서 빨리 종식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그러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계속해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멀리서나마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터키투뎀문학상수상작 #전쟁 #난민 #희망 #삶 #고난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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