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치미 떼듯 생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고정순 지음 / 길벗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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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사람을 부르고 서로 가족이란 이름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그림책에 담고 싶어요. 관계를 맺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사이, 시답지 않은 걸 기억했을 뿐인데 울컥하게 하는 마음이 가족을 만드는 조건이 아닐까 생각해요 p.140

사람은 저마다 지키고 싶은 무언가가 있어 어떤 순간에는 살짝 맨얼굴을 가릴때가 있죠.책임이든 사랑이든 자기애든 중요한 것은 그런 자신을 부정하지 않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p.147

어떤 인사로 편지의 시작을 알릴지 고민하는 모습과 마무리 인사하는 글에서 진정으로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고정순작가가 정진호작가와 1년 남짖 주고받았던 편지형식의 에세이랍니다.

고정순작가의 작품을 그림책으로만 접해봤기때문에 그림책 작가로만 알았는데 에세이도 쓰시네요.

책을 읽는 동안 매체를 통해 작가님을 뵜을때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그냥 작가님의 삶에 감히 들어가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작가님의 고민, 즐거움, 행복, 고통 등등 많은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시치미 떼듯 생을 사랑하는 당신에게라는 타이틀 또한 무심히 던져 놓는 말에 한참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고정순 #에세이 #편지 #친구 #우정 #생활 #삶의통찰 #정진호 #꿈의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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