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한 알아주 조그마한 알갱이생각이 많은 모래 한 알파도에 이리저리 쓸려 다니고 바람 부는 데로 밀려나가고 아이들의 놀잇감으로 이리저리 다니는 상황에 많이 지치고 힘들었나 봐요.그러다 물가 저편에 있는 편안하게 보이는 큼지막한 돌맹이가 부러워 보여요. 우아하고 예쁜..돌맹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소원을 빌자 돌맹이로 바뀌었어요. 돌맹이로서 삶은 한동안 즐겁고 신났죠.시간이 흐르자 다시 돌맹이로서 삶은 따분해졌지요.거대한 화산이면 좋겠다. 화산이 되었죠.다시 시간이 흐르고 따분해지니 다른 대상이 부러워요.태양, 구름, 바람, 바다로 살다가 해변에 도착했어요바다로 바뀐 모래 알갱이 한 알은 해변에서 삽과 모래 갈퀴를 가지고 놀고 있는 한 아이를 발견했지요.아이가 만든 모래성을 감탄힌며 바라보는 바다.'어땋게 이토록 아름다운 모래성을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으로 모래밭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바다의 시야에 들어 온건 무엇일까요?그것을 보고 바다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그림책을 받아보고 쨍한 색감에서 먼저 시선을 확 끌어요. 쨍한 형광주황색이 크게 한 몫을 하네요.매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것에서 만족감을 찾으려는 사람들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자신의 모습을 먼저 인정하고 받아들인 뒤에 거기서부터시작해서 자신의 숨어 있던 재능을 깨우고 발전시키면 어떨까, 다른 선망의 대상을 무작정 쫒지말고 하는 생각이 듭니다.아이들과도 한동안 내가 가지고 있는 모습과 갖고 싶은 모습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네요...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좋그연서평이벤트 #나다움 #존재만으로도소중해 #만족 #변화 #그림책 #그림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