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사탕만 빨아대는 아기 돼지 삼형제가 나오네요..사탕보다 더 좋은 게 무엇이 있을까?사탕보다 더 좋은 걸 찾아보기로 하고 길을 나서지요. 찾게 된다면사탕은 먹지 않을 거라면서첫째가 호랑이 고기수프가 맛있다고 하니 둘째, 사탕을 찍어 먹으면 더 맛있겠다하네요.막내가 앞장서고 둘째, 첫째가 뒤따라요.막내, 둘째가 먼저 냇물의 돌다리를 건너고 첫째가 건너려고 할 때, 뒤에서 첫째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요. 언뜻보니 갈대사이로 알록달록 달콤하게 생긴 막대사탕이 보여요. 첫째는 입맛을 다시며 막대사탕을 따라갔다가 호랑이에게......사라진 첫째를 찾으러 막내, 둘째가 나섰을 때 누군가가 둘째를 부르지요. 바위 뒤에서 막대사탕이 쑤욱 올라오면서.. 그 뒤이야기는 .....아기돼지삼형제 이야기가 생각나요. 첫째는 지푸라기 집, 둘째는 나뭇가지, 셋째는 벽돌집...늑대로부터 형제들을 구한 막내, 호랑이사탕부케에서도 막내의 기지로 형들을 모두 구하네요...읽는 내내 유쾌한 웃음이 가득이었어요.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