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있는 이에게 건네는위로와 깨달음미나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데생각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다.고민을 혼자 해결할 수 없어서친구들을 찾아 나선다.동물들은 저마다의 고민 해결 방법을말하지만 미나의 답답함은 풀리지 않는다.어른과 아이가 같이 공감하며 읽는그림책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여기저기 고민을 털어놓고,원하는 대답이 안 나오니 답답해하며또 다른 이에게 묻는 주인공 미나.너무나 익숙한 모습이라 공감하면서머쓱해진다.다른 동물들과 달리 마지막에 만난물고기는 “너 많이 힘들었겠구나.”라며미나의 마음에 공감부터 해준다.물고기와 미나의 대화는 저마다 크고작은 고민거리를 가지고 있는 독자에게위로와 깨달음을 준다.쉽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늘 있다.그럴 땐 내 마음을 바꾸는 게 결국 그문제를 해결할 힘이 된다.마음을 바꾸는 건 시간이 다소 걸려도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단순명료하지만 자주 잊는 진리,이 그림책이 따뜻하게 일깨워 준다.*서평단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