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그래피로 오가는꿈과 현실, 그리고 그 사이 -#파란물웅덩이에인형이빠졌어요마뉘엘 제니르 글 / 기욤 쇼샤 그림김자연 옮김dodo산책을 하다가 조르주의 인형이물웅덩이에 빠졌다.조르주는 웅덩이에 손을 넣어보았지만웅덩이는 무척 깊었고,인형은 사라졌다.조르주는 부모님이 잠든 틈을 타인형을 찾기 위한 모험 가방을 챙긴다.가을 하늘같이 쨍한 하늘색 표지부터시선을 사로잡는다.주인공 조르주는 만 4, 5세가 아닐까 싶다.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때론 현실과상상을 혼동하기도 하는 그 시기-조르주의 이야기는 그맘때 아이의상상이 가미된,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한 편을 들은 것 같다.이 그림책의 또 다른 매력은 타이포그래피다.현실과 꿈, 그리고 그 경계를 각기 다른서체로 표현했다.처음엔 책을 끝까지 쭉- 읽고, 다시 읽을 때타이포그래피를 의식하며 읽었더니조르주의 상상 모험 영역이 구분되어더 귀엽게 느껴졌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