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웅덩이에 인형이 빠졌어요
기욤 쇼샤 지음, 마뉘엘 제네르 그림, 김자연 옮김 / dodo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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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그래피로 오가는
꿈과 현실, 그리고 그 사이 -



#파란물웅덩이에인형이빠졌어요

마뉘엘 제니르 글 / 기욤 쇼샤 그림
김자연 옮김
dodo


산책을 하다가 조르주의 인형이
물웅덩이에 빠졌다.

조르주는 웅덩이에 손을 넣어보았지만
웅덩이는 무척 깊었고,
인형은 사라졌다.

조르주는 부모님이 잠든 틈을 타
인형을 찾기 위한 모험 가방을 챙긴다.




가을 하늘같이 쨍한 하늘색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인공 조르주는 만 4, 5세가 아닐까 싶다.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때론 현실과
상상을 혼동하기도 하는 그 시기-

조르주의 이야기는 그맘때 아이의
상상이 가미된,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
한 편을 들은 것 같다.

이 그림책의 또 다른 매력은 타이포그래피다.
현실과 꿈, 그리고 그 경계를 각기 다른
서체로 표현했다.



처음엔 책을 끝까지 쭉- 읽고, 다시 읽을 때
타이포그래피를 의식하며 읽었더니
조르주의 상상 모험 영역이 구분되어
더 귀엽게 느껴졌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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