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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기분파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 전면 개정된 새 출제기준 반영 + 최신법령 반영 + 도로명주소 출제기준 포함 + 실기코스 및 작업요령수록(카페무료동영상제공) +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요약노트(족집게 192선) 2020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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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이 알차니 좋네요~ 한번에 합격할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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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영토, 인구 -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7~78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 난장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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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책이 드디어 나왔네요~ 다음 권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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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없는 수단 - 정치에 관한 11개의 노트
조르조 아감벤 지음, 김상운.양창렬 옮김 / 난장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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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주곡(해제)이 있어 읽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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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치철학의 모험
강병호 외 지음 / 난장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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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철학자를 한권으로 만날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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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없는 수단 - 정치에 관한 11개의 노트
조르조 아감벤 지음, 김상운.양창렬 옮김 / 난장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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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2003호/2009년 12월 1일자)에 실린 <목적 없는 수단> 서평을 퍼온다. 

 




서구 정치 전통을 거꾸로 세우다

인민·인권·주권 등 주요 개념들의 전복적 해석 선보여

베네치아 건축대학 교수 조르조 아감벤은 현재 유럽지성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탈리아의 철학자이자 비평가다. 1966년부터 ‘르 토르’ 세미나에 참여하며 마르틴 하이데거에게 영향을 받은 그는 1979년 발터 벤야님 이탈리아어판 전집 편집자로 일하면서 하이데거와 비판적인 거리를 두게 된다. 그 뒤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안토니오 네그리 등 20세기 대표 지성인과 교류한 그는 1995년부터 ‘호모 사케르’ 연작을 선보이며 사유의 거장 반열에 오른다.

신간 <목적 없는 수단>은 그가 미학자에서 정치철학자로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한 <도래하는 공동체>(1990) 발표 이후 약 5년에 걸쳐 집필한 책이다. 11개의 작은 텍스트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저자는 서구 정치철학의 바탕이 되어 온 주요 개념들(삶, 언어활동, 인민, 인권, 주권 등)을 전복적으로 해석하는 시도를 선보인다.

억압받는 자들의 전통은 우리가 그 속에 살고 있는 예외상태가 규칙이 됐음을 가르쳐준다- 벤야민의 이 진단은 벌써 50년이 지난 것이지만 그 시의성을 전혀 잃지 않았다. …… 주권의 벌거벗은 생명이 그동안 도처에서 지배적인 삶의 형태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17페이지) 

아감벤은 현 시점에서 정치의 본래 임무는 ‘행복한 삶’의 실현에 있지만, 정작 행복한 삶이라는 정치철학의 기초는 그동안 인간을 특정한 귀속 조건(국민, 시민, 프롤레타리아 등)에 속한 주체로 만들어왔던 국민국가에 의해 무시되거나 억압되어 왔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정치라는 개념 자체, 근대 지배적 국가형태로서의 국민국가, 모든 정치의 운영원리로 여겨지는 민주주의, 법에 근거한 권리와 인권의 보장을 다시 의심한다. 서구 정치전통의 모든 범주를 거꾸로 세움으로써 그가 궁극적으로 사유하려는 것은 정치 본연의 임무, 행복한 삶이다. 살아 있음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가 되는 삶이 정치철학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말이다.

아감벤 사유를 관통하는 ‘예외상태’는 인간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진 목적을 위해 치달을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주권권력의 작동방식을 일컫는 말이다. ‘호모 사케르’란 이런 예외상태 속에서 주권권력의 폭력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는 벌거벗은 생명이다. 그러니까, 이 책을 서막으로 이후 20년간 저자가 일관되게 사유하는 테마는 더 이상 주권권력이 자신의 고유한 주체를 만들기 위해서 전제하는 벌거벗은 생명이지 않을 수 있는 삶, 행복한 삶의 구축이라 할 수 있다.

<호모 사케르>, <예외상태> 등 국내 막 쏟아지기 시작한 아감벤의 저서는 벌써 지성계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미학적 글쓰기의 정점을 보여주는 그의 책을 액면 그대로 읽어내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 책의 역자가 170매 가량의 한국어판 해설을 따로 덧붙인 이유다.

아감벤 정치철학 사유의 원형을 보여주는 이 책은 그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터다. (이윤주 기자 | misslee@hk.co.kr1)  


[출처] 서구 정치 전통을 거꾸로 세우다|작성자 난장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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