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이야기
전대완 지음 / 실천문학사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외교관으로서 근무하며 느꼈던 방콕에 대한 본인의 느낌등에 대한 에세이라고 할 수 있는 책으로, 여행서와는 또다른 면을 준 책이다.  특히나 외교관 그중에도 경제분야에 있으면서 나름대로 방콕경제에 대한 글들은 태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것 같다.  태국의 강점과 약점 그 중에서 한국이 왜 문제가 되는지에 대한 저자의 답답한 심정도 곳곳에 눈에 뜨이는데, 최근 가장 지탄을 받는 외교관이 저자라는 점이 모순되기도 한다. 

태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좀더 태국에 대해 알고자 구입한 책인데 도움이 꽤 되었던 것 같다. 특히나 그네들의 '특이한 자존심'은 미리 배워가지 않았다면 낭패를 당했을 수도 있었을것이다.  절대 화를 내지 않고 절대 무시하지 말고 가급적 웃어주어야 한다는 점을 이 책에서 배웠기에 무난하게 쉬다 올 수 있었다.

여행서에서 줄 수 없는 좀 더 세밀한 태국인과 태국에 대한 뒷 얘기를 배울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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