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한국전쟁 1 자음과모음 밀리터리북 3
윤민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제2차 한국전쟁시 한국의 기갑부대의 활약이 주 내용으로 해서 그외 특수부대나 다양한 전장의 모습도 조금씩 보여주지만 역시 대부분은 기갑부대 권경준병장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내용의 흥미도는 상당히 높고 애초에 기갑부대를 주력으로 이야기 전개를 하기때문에 기갑부대가 겪는 다양한 내용을 충실하게 풀어내지만 웬지 그리 높은 평가는 줄수없다.   2차 한국전쟁에 관한 기갑부대의 활약에 대한 내용이지만 내용외에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상황설정이 몇개 있는데 그렇게 실감이 나지는 않았다. 대표적으로 기갑부대원이 사귀는 용주골 아가씨가 피난도 안가고 있다 출동하는 주인공을 길가에서 보게 된다던지, 시가전중에 그 아가씨만 용주골에 혼자 있다 재회한다던지, 전쟁소설에서 굳이 이런 로맨스적인 상황을 굳이 만들어낸 이유가 뭔지 아쉽다.  밀리터리 작가는 로맨스 작가가 아니기에 좀더 밀리터리에 충실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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