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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는 내친구 : 인상주의 - 100점 이상의 명화로 창의성과 공감 능력을 키워주는
김선중 지음 / 아트텔링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올 여름
고흐전에 아이와 함께 다녀왔었습니다.
살고 있는곳이
지방이라 아이에게 문화생활을
자주 접해주지
못하는게 늘 아쉬운감이 있답니다.
멀지 않은
곳에서 전시회를 하여 기차를 타고 다녀왔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 경험
하나하나가 아이에게 도움이 참 많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자주
미술관에도 가고 아이에게 많은것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함을
아쉬움을
이렇게나마 책으로 대신해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표지가 너무
따뜻하게 느껴지죠? ^ ^
눈에 익은
그림들로 표현되어 있는데요,
이 책은
인상주의 화가 8명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미술사적인
맥락을 높치지 않으면서도 미술 감상의 주관적인 의미와
그림을 보는
눈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거 같아요.
이렇게
스토리화되면서도 지식전달이 잘 되는 책이 참 좋더라구요.
마네, 모네,
르누아르, 드가, 쇠라, 세잔, 고흐, 고갱 이렇게 8명의
인상파
대표적 화가들의 이야기와 그림 설명이
완전 마음에
들었어요. ^ ^
아이가
어릴때부터 미술작품 보는 눈과 안목을 길러주면 정말 좋지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리히텐슈타인 박물관 명품전을 진행중이던데
루벤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아이와 가고 싶다고
안그래도
얘기하고 그랬었어요.
미술작품은
알면 알 수록 재미를 더해가는거 같아요.
그 재미를
어릴때부터 공부하면 너무 좋지요.
시리즈로 계속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인상주의에
이어서 다른 주제를 모은것도 좋구요.
이렇게
스토리로 접근하면 기억에도 오래 남거든요.
아이와 함께
너무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