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만화로 읽는 불멸의 고전 1
빅토르 위고 지음, 권수연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19세기의 프랑스를 온전히 담아낸 빅토르 위고 필생의 역작 [레미제라블] 

몇 년 전인가 헐리웃에서 뮤지컬 영화로 재탄생되어

무척 인기를 끌었던 레미제라블을

아이와 함께 책으로 만나보았답니다.

이 책은 문학동네의 만화로 읽는 불멸의 고전 첫 번째 책이에요.

케이블 TV에서 방영해주던 레미자라블 영화를 먼저 만나보았던 아이입니다.

이야기 책으로 짧게나마 내용을 이해했었고,

이번에는 좀 더 깊숙히 이야기에 빠져들었어요.

만화 형식이라고 해도 그림풍이나 이야기가 결코 가볍지가 않답니다.

원작 그대로의 감동을 함께 하고 19세기의 프랑스의 배경이라던가

여러가지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장발장 이야기'로도 잘 알려진 이야기 레미제라블!!

1862년에 책이 출간되자마다 프랑스에서는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의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고도 하는데요,

프랑스 대혁명 이후 혼란의 거센 파도가 휘몰아친 19세기의 프랑스를

온전히 담아낸 작품으로 당시 파리의 생활상과

가난하고 착취당해야만 했던 프랑스 민중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19년간 감옥살이를 했던 장 발장이 구원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 이야기

어린 코제트의 가슴 아픈 사연,

마리위스와 ABC 친구들, 사기와 착취를 일삼던 테라르디에 부부

민중봉기와 용감한 소년 가브로슈,

또한 장 발장을 쫓는 자베르 경감의 끈질긴 추척과 내적 갈등...

저는 영화로 보았던 레미제라블이 참 인상이 깊어요.

잘발장 역활을 했던 휴 잭맨과 경감 자베르 역활의 러셀 크로우의 대치된 상황.

그리고 판틴 역활의 앤 해서웨이, 그녀의 딸 코제트 역활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이 영화에 나왔던 모든 역활이 무척 잘 어울렸던거 같아요.

러셀 크로우는 왠지 노래를 못할거 같았는데 의외로..  ㅎㅎ

그 감동의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책으로 만나며

다시 한번 레미제라블 영화를 같이 봐야겠다 생각을 했네요. ^ ^



책의 부록으로 이 작품을 탄생시킨 빅토르 위고의 일대기와

19세기의 프랑스 배경 그리고 레미제라블의 작품 설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품 이해가 훨씬 쉽도록 도와주네요.

아이와 함께 만난 불멸의 고전 첫 번째 이야기 레미자라블!!

감동있게 잘 읽었고 그 여운이 오래 남을거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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