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 도와줘요, 아리송송 박사님!

도와줘요, 아리송송 박사님! -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ㅣ 스콜라 우리 몸 학교 2
허은실 지음, 나오미양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12월

 

스콜라의 <우리 몸 학교> 시리즈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생리 작용과 몸과 마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재미있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는 내용이에요.

 

저번에 제가 건강검진을 할때 심장 초음파를 선택하여 검사했는데,

왜 그렇게 쿵쾅거리던지...  ^ ^

이렇게 두근두근 긴장하면 빨라지기도

화가나면 심장이 터져버릴것도 같고,

빨리 튀면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기도하고,

평소에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정도로 생각이 안될때가 많지요.  ^ ^

우리 인체는 정말 정말 신기해요.

특히 몸속 생리 현상을 자기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다는 데

더욱 큰 흥미가 궁금증이 있는거 같아요.

궁금증이 생길 땐 외쳐 보아요.

"도와줘요.  아리송송 박사님!"

 

 

이 책은 심장이 두근두근 터질 것 같아서 걱정인 마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몸의 순환 기관인 심장과 형관과 피에 대한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 주고 있으며,

소심한 아이의 걱정하는 마음까지 어루만져 줍니다.

지식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아이가 읽음으로 힐링을 받는다는점이

무척 마음에 드네요.  ^ ^

 

우리 아이가 책을 읽고 간단히 글로도 표현하고

그림으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어요.

아이가 설명해 주기를 기쁠때의 마음과 슬플때의 마음.

아이가 상상한 심장.

그곳에서 쿵덕쿵덕 방아를 찧으며 뛰는 심장이라는 표현.

아이의 상상력에 미소지어집니다.  ^ ^

책을 읽고 어떤 방법이든 표현하는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책을 읽고 느끼고 생각한게 많았다는거죠.  ^ ^

아이도 이 책이 너무 재미있었다고해요.

<도와줘요, 아리송송 박사님!> 책을 읽고 우리 아이의 지식의 쌓임과

상상력에 날개를 단 표현들도 기분좋은 경험으로 남아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