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머니 찾기
졸자야 투르바트 지음 / 아람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꼬마다글리 한국문화편 중 한국의 주거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한국문화편은 특히나 초등생인 큰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어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 ^

전체적인 구성을 간단히 소개할께요.

 

 

 

 

 

 

한국 문화편은 총 10편으로 KBS TV 미녀들의 수다에서 본

낯익은 얼굴의 외국인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끌고나갑니다.

외국인이 소개하는 우리 문화?

어찌보면 언발란스 하다 생각할 수 있는데,

내용을 살펴보니 아~~  아이들의 눈높이에도 딱 맞고

아이들이 흥미있어 하겠구나 싶더라구요.  ^ ^

 

 

 

 

 

 

 

세이펜으로 책을 활용하는 방법을 꼼꼼히 알아두어 책을 살펴보았습니다.  ^ ^

세이펜은 국어, 그림 사전의 설명뿐 아니라

책의 문장에 다 소개되지 못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복주머니 찾기> 에 담겨있는

한국의 주거 형태를 소개합니다.

 

 

 

 

 

꼬마다글리는 다문화 책이지요.

그에 맞게 여러 나라들의 언어를 함께 들어볼 수 있어요.

아주 큰 장점이죠.  ^ ^

 

 

 

 

 

한옥은 우리나라 고유의 형식으로 지은 집을 이르는 말이에요.

지붕을 얹은 재료에 따라 기와집과 초가집으로 나뉘어요.

기와집은 기와로, 초가집은 짚이나 갈대로 지붕을 얹어요.

둘 다 마루와 온돌이 있어요.

 

 

그림사전의 기능이 아주 좋아요.

크게는 한옥과 초가집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고,

한옥의 특징 하나하나를 짚어주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세배하러 가려는데 복주머니가 없어졌어요.

복주머니를 찾으러 집 안 구석구석을 다녀요.

대청마루, 곳간, 뒷마당, 변소에 가 보았어요.

그리고 부엌, 방 안까지 샅샅이 뒤졌는데

내 복주머니는 보이지 않네요.

과연 내 복주머니는 어디 있는 걸까요?

 

아이가 책을 보더니 그림이 너무 예쁘다고 합니다.

그리고 들춰보는 부분이 있어 아주 재미있어 했구요.  ^ ^

찾아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ㅎㅎ

 

 

 

 

아이가 책을 읽더니 "우리 집에도 있는데?" 하면서 뛰어갑니다.  ^ ^

풍경소리가 좋아 위에 걸어두었는데,

아이는 평소에 별 관심 없어하는거 같더니

책을 보고는 냉큼 찾아가 아는체를 하며 "풍경" 이라는

 이름까지 확실히 외워두네요.  ^ ^

 

 

 

 

국어사전의 기능이에요.

책을 읽다가 저한테 물어보거나 국어사전을 찾아보라 아이에게

권하곤 했는데, 이렇게 세이펜 통해 바로바로 뜻을 알 수있으니

너무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 ^

 

 

 

 

 

 

 

책에 나오는 복주머니를 아이가 이렇게 많이 챙겨왔네요.  ^ ^

한복마다 하나씩 딸려 있다보니 점점 많아지는거 같아요. 

졸자야 누나가 찾아다니는 복주머니를 아이가 "우리는 이렇게 많다" 며

자랑도 하고 그렇게 놀았답니다.  ^ ^

 

이 책은 들춰보기 기능이 있어서 아이가 확실히 호기심이 더했어요.

큰 아이 작은 아이 모두 잘 봤구요, 학습적인 면에서는

큰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어 엄마 입장에서는

정말 좋더라구요.

얼마전에 다큐먼터리에 한옥에 대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았더랬어요.

한옥은 정말 과학적으로 설계된 집이라는 것이었지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순간으로

뿌듯하기도 했지만, 저를 포함한 요즘 세대는

아파트 생활에 익숙해져 한옥이 하나하나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이 또 많이 안타깝더라구요.

 

 

 

 

기와집과 초가집에 대한 특징을 설명하고 있어요.

초가집은 짚으로 들어가는 공기가 여름에는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고

겨울에는 집 안의 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주지요.

덕분에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스하게 지낼 수 있어요.

잘 마른 짚으로 뱅글뱅글 새끼를 꼬고 엮어서 만든 지붕 재료를 이엉이라고 해요.

 

 

한옥은 지방마다 구조가 달랐어요.

바로 지형과 기온에 따라 알맞게 집을 지었기 때문이지요.

여기서도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답니다.

 

 

부록의 설명이 정말 좋지요?

이렇게 책을 읽고 교과서를 만난다면 정말 쉽게 느껴질 거 같아요.  ^ ^

이 책을 이끌어가는 몽골에서 온 졸자야와 나눈 이야기도 재미있네요.

ㅎㅎ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란 사연도 소개되어 있네요.

또, 몽골의 전통 집인 게르의 특징과 생김새 등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구요.

이렇게 다른 문화를 받아들인다는 것 자체가 참 의미있는 일 같아요.

꼬마다글리 통해서 알아가는 다문화 너무 좋으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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