ふたりの距離の槪算 (角川文庫) (文庫)
米澤 穗信 / 角川書店(角川グル-プパブリッシング)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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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 사이의 거리 계산'은 절찬리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빙과'의 후속 내용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해가 바뀌어 2학년으로 진급한 호타로들. 2년생이 되어 신입부원을 들이려고 노력하지만 결과는 신통지 않다. 그러던 차에 밝고 할기찬 신입생 '오오히나타'가 고전부에 가입부 신청을 해온다. 고전부다운 즐거운 부 생활을 하고 있다고 여기던 찰라 갑자기 오오히나타는 퇴부 신청을 하고, 그 이튿날 학교 마라톤 대회에서 호타로는 오오히나타가 왜 고전부에서 퇴부했는지 추리해나간다.

 

애니메이션 '빙과'는 접해보았지만 요네자와 호노부의 '빙과'는 처음 접해보았다. 느낀바로는 애니메이션이 원작의 맛을 참 잘 살렸다. 쇼(省) 에너르기 주의자 호타로의 회색빛 시점에서 전개되는 5권. 애니메이션과 원작의 싱크로가 워낙 높아 자연스럽게 내 머리속에서는 제작되지 않았을 5권 내용이 애니메이션화 되서 그려질 정도로 닮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뤄지지 않은 22화 이후의 후일담, 호타로의 생일잔치, 신입생 권유회에서 호타로의 추리와 같은 권내 단편들은 빙과다운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마라톤 코스를 따라가면서 오오히나타의 심경을 추리해나가는 과정도 여태껏 보지 못한 색다른 구성이었다.주인공들이 고교생이다보니 '한밤의 산책'에서 느꼈던 고교생다운 풋풋한 매력도 한 껏느낄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만을 보고 곁다리로 읽어본 원작이었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이 5권도 ova화 내지 극장판 형식으로라도 발매되길 기대해본다. 나아가 2~3년에 한권이라는 늦은 속도지만 언젠가는 나올 6권도 오매불망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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