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 1 - 에스파냐 - 빛과 그림자 한길그레이트북스 109
홋타 요시에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인간의 심연을 그린 화가 고야, 프랑스 대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이라는 열병을 앓으며 동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든 에스파냐. 역사, 사상, 예술, 문학을 넘나들며 가늠하기 힘든 내공을 보여주는 작자의 필력으로 묘사하는 인간 고야, 19c 에스파냐 이야기는 재미와 교양이라는 두가지 선물을 동시에 선사한다. 굳이 비유하자면 로마인 이야기의 시오노 나나미를 들 수 있겠으나 훗타 요시에 쪽이 몇 수는 위인 느낌이다.  

그저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고야 그림에 덧칠을 해봐야 대작에 대한 모독밖에 안되듯이 '고야'에 쓸데없는 사족을 다는 것도 작자에 대한 모독일려니. 혹시나 이책에 대해 흥미가 동하거나, 고야나 19c 에스파냐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다면 꼭 읽기를 권해주고 싶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테니  

Goya 

(5월 2일) 

Saturn Painting Goya 

(제 자식을 잡아먹는 사르트누스) 

  

(옷을 벗은 마하)  

The Independent broke the news on the eve of the Prado's blockbuster Goya exhibition 

(거인) 

 

(전쟁의 참화 中, '시체에 이 무슨 만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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