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시자!! 11 - A BADBOY DRINKS TEA!!,완결
니시모리 히로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차를 마시자' 의 작가도 참 대단한 사람이다. 아다치 미츠루와 비슷한 재주를 부리기에. '오늘부터 우리는'을 시작으로 '천사가 아니야' '도시로 올시다' 까지 전부 닮은 구도와 비슷한 주인공이 등장한다.(다행스럽게도 생긴건 다 다르다) 개성이나 독창성이 떨어지는 맛도 있지만, 희안하게도 아다치와 비슷하게 다 재미있다는 점도 닮았다.  

흉악한 눈매로 '데빌'로 불리우는 후나바시(혹은 마군)의 외견과 착한사람이 되고자 하는 그의 바램 사이의 간극이 폭소를 자아내는 만화다. 말 그대로 나데시코 야마토(일본 전형적인 미인형)인 청조하고 아름다운 부장은 누가 봐도 반할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  좋은쪽으로 변화하려는 주인공 vs 주인공을 방해하는 동정의 가치 없는 쓰레기 같은 양아치 구도는 여전하다. 지나치게 작위적이고, 거슬리는 느낌도 여전하다.  

결국 후나바시의 소원은 두개 다 이루어진다. 하나는 착한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또 하나의 소원인 xxxx. 두번째 소원이 이루어지는 얘기가 좀 더 다루어졌으면 좋았을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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