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가 술술 나오는 도쿄여행 말이 터지는 여행 1
YBM 일본어연구회.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라딘에서 검색해 가장 많이 팔린 축에 속하는 책이라 관심을 가졌다. 직접 서점에 가서 보고 깔끔한 편집과 다양한 정보, 지도가 마음에 들어 별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행 준비 전에는 지역별, 테마별로 나누어 다양한 설명을 곁들인 본문이 계획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도쿄여행 가선 이 책이 나의 동반자였다. 혼자 도쿄에 뚝 떨어져서 헤메는 동안 이 책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싶다.

다른 책들의 지하철 노선표에 비해 이 책의 지하철 노선표는 얼핏 보기엔 복잡다난하다. 그러나 다른책들이 보기 쉬우라고 왜곡된 노선도를 실은 것 보다 실재와 똑 닮은 이 책이 지하철 타는데 큰 도움을 줬다. 도쿄 주요 포인트를 상세히 묘사해둔 지도덕도 독톡히 봤다. 가고 싶은 포인트를 찾을 때도, 길을 잃고 헤맬 때도 이 지도가 있어준 덕분에 혼자서 찾는 게 가능했다.

책을 꺼내 단어를 훑어 본다거나 할 시간도 없었고, 짧으나마 일본어가 가능해 정작 회화 부분은 별로 볼일이 없었다. 그러나 때때로이 말이 머리에서 뱅뱅 돌 때 이 책을 펼쳐 참고해서 도움을 받기도 했다.

 집도 깔끔하고, 작아서 들고 다니기도 좋다.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는 엄청난 도움을 주고, 회화 부분도 좋다. 다양한 정보는 여행을 설레게 한다. 그러나 이 책만으로 끝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해선 안된다. 당연히 이 책에 수록되지 않은 정보도 많고, 이 책의 지도만으로 찾아가기 힘든 곳도 많다. 이 책을 메인으로 하더라도 인터넷에서 보다 많은 정보를 보고 가길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