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란드 사가 Vinland Saga 3
유키무라 마코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스토리에를 연상시키는 만화다. 진지한 역사물이며, 전란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재 속도가 느리다는 점도 쏙 빼닮은 듯하다.

  만 닮은 건 아니다. 속도 닮았다. 생생하게 전쟁과 주인공의 여정을 그려 내는 솜씨는 히스토리에 못지 않다. 우리나라에선 놀이 기구 이름으로나 널리 알려진 바이킹이라는 생소한 이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것도 독특하다. 광포하고 야만적인 이들의 소박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는 것은 색다른 느낌이었다. '버서커'로 돌변하여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이고 마을을 약탈하는 모습이 너무도 담담하게 그려진 것이 오히려 인상적이기도 했다.

  다른 건 다 모르겠지만 스칸디나비아와 영국을 아우르는 대 바이킹 제국을 건설한 크누트 왕은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이 사람이 나오는 걸 보아하니 앞으로의 전개가 결코 심심하지 않을 듯하다. 그리고 전설속 그 분의 후계자라는 아셰라트의 얘기도 어떻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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