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의 성인 동화책. 손에 와닿는 듯 한 현실 묘사에서 은유와 상징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은 이 책도 동일하다. 화자가 여성이기에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여성으로서 넘어야 할 사회적 차별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7월에 호기롭게 원서를 산 주제에 결국 번역에 따라 잡혀 후반부는 번역본으로 보게 되었지만, 확실히 일본어로 힘들게 읽은 부분의 감상이 더 또렷하게 남아, 더 많이 생각하게 된 보람은 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