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제받지 못한 자 면제받지 못한 자 1
오인용 지음 / 문학세계사 / 2007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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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링'도 스티븐 킹의 공포소설도, 이토 준지의 엽기적 만화도 '면제받지 못한자' 만큼 무섭지는 않았다. 내 전에 서평을 단 예비역인 듯한 분들은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웠다라고 서평을 남겼지만, 내게는 닥쳐올 지옥이 두려울 뿐이었다.

 고의 공포만화를 읽는 게 편치많은 않았지만,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정말 생생한 훈련소 묘사가 인상적이었다. 재미있기도 했지만, '내가 저 꼴라면?' 이라는 생각이 항시 머리를 떠나지 않으니 원...

  나와 같은 처지에 놓여 있는 대한 민국 20대 남성이라면 읽어보면 여러모로 좋을 듯 하다. 의외로 실전에서 도움이 되 줄지도 모르고. 애휴... 나도 밑에 리뷰 단 분들 처럼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라고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리뷰 쓸 수 있는 날이 오면 좋을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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