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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다른데? - 배려하는 마음을 일깨우는 여섯 가지 이야기 ㅣ 문원아이 저학년문고 15
이성자 지음, 김혜진 그림 / 도서출판 문원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할머니와 같이 사는 집도 있지만 대부분 따로 산다.
할머니와 같이 사는 보통 이유가 "내 아이 봐 주세요. 손자 손녀 키워 주세요."
부모들은 자식에 일에 극진해 손자,손녀를 키워준다.
이책에 나오는 할머니는 남에게 빼앗길 것 같아 더 감싼다.
그저 친구의 할머니가 부려워 할머니의 마음을 아프게 만든 달형이,
이에 엄마에게 한 소리 듣고 "나도 할머니 입양해 줘."라고 소리친다.
아마 종환이 할머니 처럼 손자를 위하면 달형이 마음 같을 것 같다.
죽음을 앞에 놓고 손자에게 "민규야,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갈까?"물으시며,
"산으로 이사 가는 거란다." 라고 이야기 하신다.
이런 할머니의 마음을 손자는 할머니의 영정사진을 들고 산에 오르며,
들풀과 동물친구들에게 할머니를 부탁하며 이야기 하지 않았을까????
서로 다른 할머니이지만 서로를 위로 하는 마음은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또 다른 다문화 가정과 한쪽부모를 가진 아이의 마음을 우린 감싸야 할 것 같아요.
어느나 부모를 선택할 수 없기에 피부색이 중요하지 않을 것 같네요?
"우리 엄마는 필리핀 사람이야."말을 할때 친구의 마음은 찢기고 있었을 거예요.
그런 말에 "뭐가 다른데" 하고 말한 미리내의 넓은 마음을 우린 배워야 해요.
우리라 하여 우린 너무 쉽게 선을 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