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모두 환영해요!
알렉산드라 펜폴드 지음, 수잰 코프먼 그림, 한소영 옮김 / 키즈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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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두 환영해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



책 표지를 넘기니 택시를 타고 가는 아이의 걱정스러운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아이는 이 친구가 마음에 들었는지 책을 읽는 내내

이 여자아이 찾기 놀이에 빠졌더랬죠.

택시에 탄 아이는 뭐가 그리 걱정일까요?

아 오늘이 바로 학교에 가는 첫날인가 봐요.

교실에 모여 있는 아이들은 생김새도 모두 다르고

각자 온 나라도 모두 달라요.

 
 

한 교실 안에 모인 다른 친구들은 학교생활에서

서로의 모습을 존중하고 다양한 인종의 생활방식을

학교 안의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가 있어요.

생김새도 다르고 인종도 모두 다르지만

서로 존중하고 하나하나 모두 소중한 친구들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쫙 펼쳐지는 페이지가 아이가 흥미롭게 펼쳐보네요.

그 안에 교실 안 모든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생김새도 다르고 생활방식도 다른 친구들

교실 안에서 모습을 보니 마음은 통한다는 건 공통 같아요.

처음에 나왔던 택시 안 소녀의 모습을 마지막에 찾아보았더니 엄마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택시에 떨리는 마음으로 창밖을 쳐다보고 있던 아이는

친구를 꼭 껴안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요.

세상의 다양성을 알려주고 편견 없이 받아들이며

가치를 존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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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슈퍼맨 생각말랑 그림책
안야 다미론 지음, 파블로 피노 그림, 루이제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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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책

진정한 슈퍼맨



진정한 슈퍼맨은 안야 다미론의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첫 작품으로

2016년 골드맘 초이스상 수상

2015년 골드문트 문빔상 수상

2016년 독립출판사 북어워즈 은상 수상

2016년 엘리트 어워드 2관왕 수상

많은 상을 수상한 작품이랍니다.

 


슈퍼맨을 좋아하는 이반은 온 집안 물건을 망토로 두르는 것을 좋아했어요.

어느 날 아빠는 이반에게 슈퍼맨 망토를 선물해 주셨어요.

"슈퍼맨에게 꼭 대단한 힘만 있는 건 아니야. 슈퍼맨도 두렵고 불안해서 약해질 때가 있지.

그런 마음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져 슈퍼맨을 특별하게 만들고 어려운 일을 이겨 낼 수 있게 하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거야."

이반은 어느 날 엄마와 해변을 걷다 손을 쓰지도 않고 그림을 그리는 아이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진정한 슈퍼맨을 찾으러 엄마 아빠와 함께 나섭니다.

 


이반이 만난 슈퍼맨들은 장애인 친구들이었어요.

하지만 이반은 장애를 불행이나 동정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었어요.

약점을 이겨내고 보통 사람들이 갖지 않는 능력을 갖춘 진정한 슈퍼맨이라고 생각했지요.

장애를 긍정적으로 보고 편견을 갖지 않는 이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누구나 다 약점을 갖고 있고 그것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도 갖게 되었어요.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진정한 슈퍼맨

아이들에게 책 속 그림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마다 다름과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을 배울 수가 있답니다.

 


QR코드로 동화 구연도 들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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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스파이크 : 내 가시를 돌려줘!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진 윌리스 지음, 피터 자비스 그림 / 사파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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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가시가 어느 날 아침 사라졌다?!

귀여운 상상력으로 웃음 짓게 만드는

고슴도치 스파이크 내 가시를 돌려줘



아기 고슴도치 스파이크는 악몽을 꾸고 난 아침 가시가 모두 사라졌어요.

고슴도치의 가시가 없는 모습은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는데

가시가 없는 고슴도치의 모습은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자꾸만 쳐다보게 됩니다.

아이는 아기곰같이 생겼다고 너무 귀여워합니다.

 


책을 읽는 엄마와 6살 딸은 가시 없는 아기 고슴도치가 귀엽기만 한데

아기 고슴도치 스파이크는 낯선 자신의 모습이 창피한지

가릴만한 것을 찾아 아주 씩씩하게 밖으로 나갑니다.

종이 전등 갓도 입어보고 찻잔과 접시, 양말도 입어봤지만 그 옷들은 오래가지 않았지요.

친구들은 스파이크를 놀러대기도 하고 위로도 해주었어요.

 


풍선을 입고 하늘로 날아가게 된 고슴도치 스파이크는

갑자기 펑펑 터지면서 다시 친구들 앞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더 멋지고 튼튼한 가시가 생긴 거예요.

고슴도치에게 가시가 없어졌다는 건 시련이겠죠.

우리 아이들에게도 어려움이 닥쳤을 때 고슴도치 스파이크처럼

힘든 상황을 피하지 않고 이겨내고 더 멋진 아이를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많은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 같아요.

고슴도치 자연관찰 책과 연계해서 봐도 좋고

고슴도치를 만들거나 그려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가시나 고슴도치의 옷을 만들어주는 활동을 하면 매우 유익할 거 같아요.

가시가 없어 슬프지만 너무 귀엽고 용감한 고슴도치 스파이크.

우리 아이도 고슴도치 스파이크처럼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기대하며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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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아잘리아 화분 그레이트 피플 49
임지호 지음, 이지후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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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피플 김대중의 아잘리아 화분

우리나라 최초 노벨 평화상 수상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 김대중 대통령



행동하는 양심이란 말로 익숙한 김대중 대통령님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서

학창 시절 국사 공부를 왜 그렇게 하지 않고

싫어했는지 속으로 부끄러웠어요.

그때 국사책도 이렇게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졌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하고 괜한 핑계도 대봅니다.

 


존경하는 대통령이었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잘 알지 못했는데 김대중의 아잘리아 화분을 통해서

김대중 대통령의 일대기를 자세하면서도 간략하게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일대기를 보다 보니 우리나라 일제 강점기부터

독재 정권, 군사독재, 북한과의 관계까지 저절로 알게 되더라고요.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하신 위대하신 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황학동 만물상에서 아잘리아화분을 통해

만물상 할아버지께서 김대중 대통령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중간중간 책 속의 등장인물들이 대화하는 것을 읽다 보면

나도 황학동 만물상에서 다 함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쉽고 이해가 쏙쏙 되는 설명이 몰입도를 더 높이는 거 같아요.

때마침 황학동 만물시장 번영회 회장을 뽑는 시기여서

민주주의와 선거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가 있었어요.

수많은 고통과 시련에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셨던 김대중 대통령

제가 국민학교 시절 친구와 하굣길에 나눈 이야기가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너희 엄마는 누굴 뽑을 거냐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친구의 엄마는 김대중이 천주교 신자이고 사람들이 바다에 빠뜨려 죽이려고도 했었다며

고생했다고 뽑을 거라고 했었어요.

저는 아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때 당선되지 않으셨지요.

 


훌륭한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아직 2학년인 아들은 글 밥이 많아서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다가

김대중의 아잘리아 화분으로 처음 만나보았어요.

엄마가 읽어보니 정말 쉽고 재미있게 책을 만들어서

다른 책들도 아이와 함께 꼭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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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제시카 란난 지음,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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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없는 그림책

제시카 란난의 첫 그림책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몽환적인 그림과 극적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바다 그림책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을 만나보았어요.

글은 없지만 그림 하나만으로도 내용을 알 수 있고

읽는 독자로 하여금 다양한 생각들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만들어서 매우 좋은 것 같아요.

어부가 아들과 함께 바다로 떠났어요.

많은 물고기들을 잡고 있을 때

고래는 버려진 그물에 몸이 엉키고 맙니다.

 


그물에 엉켜 바다 위에서 꼼짝도 못 하고

떠있는 고래의 모습이 안타깝고 애처롭습니다.

그물에 엉킨 고래를 보고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는

고래 가족의 모습을 보니 슬퍼집니다.

아들은 그물에 엉킨 고래를 발견하고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빠는 바쁘다는 듯 거절을 하지요.

 


아들의 설득으로 끝내 아버지는 고래를

살리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고

고래의 생명을 위해 자신의 생명도 맡기는 것 같습니다.

고래와 아빠의 눈 모습을 보고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대단한 감정들이 밀려와서

마음이 따스해지기도 하고 아파지기도 하는 감동을

받았어요.

생명을 얻은 고래는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아빠와 아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라도 하듯이

하늘을 향해 점프합니다.

사람들은 지구를 잠시 빌려 쓰지만

너무나 많이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어요.

비단 고래뿐 아니라 모든 자연들을 아끼고 살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한편의 영화를 본 것처럼

고래와 사람 간의 우정이 가슴을 울리게 만들어요.

 


책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작가가 글을 쓴 의도가 설명이 되어있어요.

그물에 걸린 고래를 발견하면 절대 직접 구조하려 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도움이 필요한 생명이 있거든

꼭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전해주었어요.

시원한 바닷속 풍경과 함께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그

림을 보며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이었습니다.

바다에서 도움이 필요한 고래를 만나지 않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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