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이는 마침내 벽을 허물고 엄마 아빠에게로 옵니다.
이제 벽 속에 살지 않아요. 가끔 들어가는 해도 말이에요.
장애아를 키운다는 건 힘든 여정이겠지만 믿고 지켜봐 주신다면
한걸음 한걸음 성숙해지는 아이들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벽 속에 사는 아이처럼요.
저는 사실 다양한 그림책을 읽어줌으로 아직도 무슨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림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주제를 아이들에게 접해주려고 해요.
장애에 대한 인식은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통해 바르게 인식돼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장애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서로 돕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