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속에 사는 아이 물구나무 세상보기
아녜스 드 레스트라드 지음, 세바스티앙 슈브레 그림,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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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속에 사는 아이

자폐스펙트럼 아이와 부모님의 이야기를 담은 벽 속에 사는 아이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님에게는 위안과 희망을 주고

책을 읽는 어른과 아이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를 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에요.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른 아이가 있었어요.

아이는 시끄러운 소리도 뽀뽀도 싫어했죠.

그래서 아이는 벽 속으로 숨어 버렸어요.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고 아이를 기다려 줬어요.

 

 

                        

그리고 아이는 마침내 벽을 허물고 엄마 아빠에게로 옵니다.

이제 벽 속에 살지 않아요. 가끔 들어가는 해도 말이에요.

장애아를 키운다는 건 힘든 여정이겠지만 믿고 지켜봐 주신다면

한걸음 한걸음 성숙해지는 아이들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벽 속에 사는 아이처럼요.

 

저는 사실 다양한 그림책을 읽어줌으로 아직도 무슨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림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주제를 아이들에게 접해주려고 해요.

장애에 대한 인식은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통해 바르게 인식돼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장애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서로 돕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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