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소하는 어느 날 엄마에게 발견된 초록 장화는
다시 멋진 화분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초록 장화는 비를 좋아하니까 비를 흠뻑 맞습니다.
김 난지 작가님은 아들에게 있었던 장화 이야기를 학습지 글로 썼는데 아주 짤막한 글이라
아이의 마음을 다 담지 못한 아쉬움에 비를 좋아하는 장화 그림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엄마 마음에서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만든 책이어서
더욱더 따뜻하고 비 오는 날 장화를 신고 자유롭게 놀고
신나는 아이의 마음을 잘 느낄 수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림을 그리신 작가님은 맞게 비 오는 날을 좋아하셔서 필명이
조은비후라고 하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비 오는 날의 감성을 더욱더 잘 담아내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