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첫째가 입학을 했는데 딸바보가 그렸어를
제가 항상 공감을 했던 건 저의 첫째랑 또래였기 때문이었나 봐요.
책을 읽는 내내 혼자 피식 웃으면서 맞아 맞아 그랬지라고 맞장구도 치고 저는 맞벌이는 아니지만 맞벌이 부모가 힘든 점도 이해할 수가 있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제가 어떤 마음이었냐면
허물없는 친구랑 실컷 밤새도록 웃고 울면서
수다 떠는 것 같았어요.
타지로 이사 와서 마음 놓고 이야기할 친구가 없었는데
아이에 대해 편안하게 친구와 함께 고민도 나누고
공감도 하며 한참이나 대화를 한 느낌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