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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 설계의 기술 - 시간 도둑에게 빼앗긴 행복을 되찾고 시간 부자가 되는 법
캐시 홈스 지음, 신솔잎 옮김 / 청림출판 / 2025년 8월
평점 :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내 시간 설계의 기술』
✍️ 조유나의톡톡
우리는 하루 24시간을 똑같이 받지만, 어떤 사람은 여유롭고 만족스럽게 살고, 또 어떤 사람은 늘 바쁘고 지친 채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카시 홈즈의 『내 시간 설계의 기술』은 그 차이가 “시간을 쓰는 방식”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단순히 더 많은 일을 하는 방법이 아니라, 시간을 행복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죠.
저자는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의 교수이자 행복 연구 전문가로, 시간과 행복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며 얻은 통찰을 실용적으로 풀어냅니다. 책의 핵심 메시지는 “시간이 많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건 아니고, 시간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행복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간 설계’란 단순한 일정 관리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만족감을 느끼는지 알고 그 활동에 의도적으로 시간을 배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흔히 시간을 절약하려고 멀티태스킹을 하거나 쉬는 시간을 줄이지만, 연구에 따르면 이런 방식은 오히려 행복을 깎아 먹는다고 합니다.
저자는 “시간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시간을 ‘벌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때 ‘버는’ 방법이란 돈을 쓰거나 업무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필요 없는 활동을 과감히 없애고,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을 포함합니다.
또 한 가지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시간의 질’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같은 한 시간을 써도 무심코 흘려보낼 수 있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책에서는 이를 위해 ‘의도적 경험 만들기’라는 개념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걷는 시간을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음악을 듣고 사색하는 시간으로 만들거나, 친구와의 식사를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의미 있는 대화와 교감의 장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작은 변화지만 하루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 “돈과 마찬가지로 시간 역시 희소한 자원이다. 하지만 돈과는 달리 모두가 같은 잔고로 시작한다. 하루가 끝날 때까지 소비할 수 있는 분과 시간이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진다. 그럼에도 우리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그 이유는 단순히 시간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그 시간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주도권’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자기 효능감은 시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내가 어떤 일에 시간을 쏟을지 스스로 결정하는 과정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웁니다.
시간을 단순히 통제하고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집중할 때 오히려 행복이 커진다는 점은 이 책이 주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느끼는 경외감, 그리고 순간순간의 몰입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합니다.
책의 마지막까지 반복해서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 “작고 사소한 기쁨을 수시로 인식하라.”
이 단순한 습관이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고, 바쁘고 지치는 일상 속에서도 나만의 시간을 회복하게 합니다. 『내 시간 설계의 기술』은 시간 도둑에게 하루를 빼앗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하고 진짜 중요한 것에 다시 초점을 맞추게 해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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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의 한줄
> “시간이 많다고 행복해지는 건 아니다.
행복은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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