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기는 하지만.

건축이 건들건들 ㅣ 앗, 이건 예술이야! 80
마이클 콕스 지음, 마이크 필립스 그림, 오숙은 옮김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8월

이책은 정말 재미있다.그런점에서는 누구보다도 자신한다.그러나 건축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책을 읽는다면 아마 실망할 것이다.건축에 대한 좀더 자세한 이야기,단어들은 수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건출물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이것을 읽고 나서는 머리에 남은 것이 없고 왠지 혼란스러운(?)기분이 었다. 역시 어린이 위주로 만든 책이라 그런 것일까..?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싫증을 내는 책..

동물의 수난시대 ㅣ 앗, 문화가 보인다! 75
애니타 개너리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0년 5월

이책을 처음 접했을때 나는 재미있을거라 믿고 첫장을 넘겼다.그러나 재미있었던 화학이 화끈화끈,물리가 물렁물렁들과는 반대로 너무나도 지루 했던 책이다.동물들이 학대당하는 것은 사실 이지만 마치 설득력을 잃어버렸던 카산드라처럼 이책도 나를 설득 시키지는 못했다. 솔직히 잃은 쪽수 보다는 그림만 보고 넘긴 쪽수가 더 많을 거라는 생각에 기분이 언짢다.. 앞으로는 타당성과 설득도 중요하지만 좀더 재미있게 꾸며보는 노력이 필요한 책일 것이다.

충격적일 수도 있는 소설...

봉순이 언니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4년 9월

난 느낌표 도서중에서 처음으로 이책을 읽었다.내가 산것은 아니고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이었다.

이책을 처음 읽었던날.나는 그책의 재미에 푹 빠지고 말았다.그러나 읽은 후에는 왠지 허전함 만이 남았다.내가 읽은 다른책들에서는 읽은후에 그 책에서 얻을수 있는 교훈을 건질수 있었는데 이책에서는 도저히 교훈이 무엇인지 이책을 읽음으로써 얻을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알수가 없었다.

단하나 가장 가슴에 와닿는 말이라는건 '희망은 끔찍하다..'
너무 허망했다.왠지 시간을 날린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그리고 다소 어린학생들이 읽으면 충격을 받을수 있는 부분도 간간히 있었다. 이책을 읽기보다는 다른 유익한 책을 읽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

머글마법 백과사전
해리포터를 사랑하는 머글들의 모임 엮음, 박재규 그림 / 도서출판빗살무늬 / 2003년 11월

나는 이책을 통해 해리포터를 읽으면서 무시미히 지나쳤던 많은 단어들을 다시 되돌아 보게 되었다.예를 들어 덤블도어가 잠시 언급했던 '프리오리 인칸타템'같은 것들은 내가 관심도 없이 지나쳤던 단어들이다.그런데 그런것들을 다시끔 서러명해 주나다는 것은 해리포터를 한번더 이해하는 것과도 같은것..그러나 그렇게 설명만 해놓으니 처음 읽는사람들은 매우 지루했다.조금만이라도 유머들을 담아 놓았다면 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 되지 않았을까,생각해 본다

과학이 깜찍하게~(?)

화학이 화끈화끈 ㅣ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3
닉 아놀드 지음, 토니 드 솔스 그림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3월

이책은 나에게 있어서 끔찍하고 지루한 과학을 재미있게 설명해준 책이었다.무엇보다도 난 화학이라면 질색을 했었다.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이런말을 줄줄 외워야 하는 분야.나에게 있어서는 탈출구가 필요한 분야였다.그러나 이책으로 인해 탈출구를 찾을수 있었다.이책이 나에게는 탈풀구 그자체였던 것이다!

화학이 화끈화끈 안에는 재미있는 유머와 간단한 실험들,지난 수백년전에 있었던 웃을수 없는 이야기,여러가지 끔찍한 기체과 물질들을 쉽게 풀이해 놓았다.그러니 아무리 화학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이책을 읽으면 화학을 좋아하게 될것이라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그래서 이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할 것이며 이 내용과 비슷한 내용의 책도 많이 읽어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