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을 닮은 방 2 - 세미콜론 그림소설
김한민 지음 / 세미콜론 / 200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이의 진지함과 순수함은 강하다. 칼에 찔려 죽는자는 약하고 죽이는자는 강한 것이 아니듯. 찔려도 죽지 않는 꿈처럼 관계, 메세지, 의미를 기다리고 알아보는 눈처럼. 무지개뱀과 이야기꽃처럼. 관심두지 않고 살면 존재하지 않는 듯 하지만 다가가면 분명히 느껴지는 진짜 강한 더없이 소중한 것들의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 무리 짓지 않는 삶의 아름다움
박홍규.박지원 지음 / 사이드웨이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족하고 한계를 지닌 인간이 독서와 더불어 자유인, 좋은 사람이고자 노력하는 삶. 그의 폭넓은 독서는 다양성 존중으로 나가는 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혜성을 닮은 방 1 - 세미콜론 그림소설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김한민 지음 / 세미콜론 / 200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권까지 읽고 쓰려다 이 마음을 놓치지 않으려 쓴다. 나의 MC, 혜성을 닮은 방 1. 우주선 이론의 미지의 한 사람이 혹시 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악어 프로젝트 - 남자들만 모르는 성폭력과 새로운 페미니즘 푸른지식 그래픽로직 5
토마 마티외 지음, 맹슬기 옮김, 권김현영 외 / 푸른지식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 ... 그 때 이렇게 얘기해야 했구나. 하지만 이걸 알고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럴 수 있을까. 적어도 내 주변에 내 또래에 지금까지 이런 경험이 없는 여성이 한명도 없다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이런 경험을 폭력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특별한 상황(우연일거야, 일부러 그런건 아닐거야, 기분이 좀 안 좋아서 그럴거야)으로 지나치려고 노력했다는 것이 사실이다. 교육과 훈련과 지지가 필요하다. 조금 크면 아이들에게 읽히도록 서재에 꽂아두어야 겠다.

다시 돌아갔을 때 해야하는 말,

초등학교 때 비오는 날 골목에서
"나한테 음경을 보여주지 마세요. 이건 성폭력입니다."
고등학생 때 버스에서
"당신 손이 내 엉덩이를 만지고 있어요. 불쾌하니 손치우세요."
대학생 때
"당신에게 예쁘다고 얘기해달라고 한 적 없어요. 당신은 외모 심사 위원은 아니잖아요. 불쾌해요."
"내 치마가 짧다거나 태도가 지나치게 상냥하다고 지적하는 것은 잠재적 성폭력의 원인제공자로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비난하는 행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았던 7년
에트가르 케레트 지음, 이나경 옮김 / 이봄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상, 유머, 성찰, 가감없음(있을수도), 자유로움
같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잔뜩 들어있는 에트가르 케레트 입문(입덕)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