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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로 쉽게 배우는 경제 수업
박병률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4월
평점 :
책을 받자마자 "이거다!" 라는 감탄이 나왔다.
추가적으로 "내가 참 영화를 많이 봤구나!" 라는 생각.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경제학을 공부하면 머릿속에 오래 머물다기보다는 휘발성이 강했다. 따라서, 경제학은 꼭 필요한 학문이라고 생각하여 꾸준히 공부를 했어도 볼 때마다 새로웠다. 그런 관점에서 박병률 저자의 책은 경제학 용어를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게 책.
PART1. 경제는 게임이다
경제는 게임이다 라는 것을 정말 잘 표현해두었다. 대표적인 예시로, 오징어게임 작품을 들면서 경제가 게임논리로 전개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PART2. 경제는 스토리다
경제는 단편적으로 이뤄지기 보다는 복합적으로 연계되어서 스토리로 구성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PART3. 경제는 법칙이다
경제학자들이 존재하는 이유, 농담이고, 경제가 법칙화가 되어 운영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PART4. 경제는 현실이다
경제는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매우 밀접합을 보여준다. 사례들과 현실성 있는 영화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다 읽고 나서 기억이 나지 않는 단어와 내용에 노란색으로 표시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사유는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서 스스로의 내용을 정리하기 위함이다.
PART 1 경제는 게임이다
1. 누구도 게임을 강요하지 않았다 - 손실회피성향
(오징어 게임)
2. 대화의 기술, 연애의 기술 - 풋 인 더 도어
문앞에 한발 걸치기 전략, 거절하지 못하게 한 후 원하는 요청을 해 승낙을 받는 방법
3. 라떼는 말이야 - 므두셀라증후군
나쁜 기억을 지우고, 좋은 기억만 남기려고 하는 증후군
4. 자폐인과 서울대 법대 수석 - 대표성 휴리스틱
(우영우) 서울대 수석 졸업이라고 하면 조금 더 나아보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과연 우리 주위엔 대표성 휴리스틱을 띄는 예시가 있을까.
5.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 가면증후군
6. 그럼 누가 합니까? - 후회회피
7.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 왝더독 현상
(노무현 이야기)
8.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팃포탯 전략
9. 위기는 기회를 만든다 - 앙스트블뤼테
10.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각인효과
11. 청춘이니까 불안하다 - 뷰카
12. 두 배는 더 빨리 달려라 - 붉은 여왕 가설
13. 커피 한잔에 파는 프라이버시 - 프라이버시의 역설
14. 시간이 판단을 바꾼다 - 선호역전
15. 바보들만 사는 세상 - 레몬시장
16. 내가 나치를 따르는 이유 - 포모증후군
FEAR OF MISSING OUT
17. 방향전환을 잘해야 승리한다 - 피보팅
스타트업에서 산업을 뒤바꾸는 상황을 표현함. 예를 들어 넷플릭스의 경우, 비디오 대여 사업에서 OTT 플랫폼으로 변경함.
18. 유괴인가, 아동학대인가? - 레드헤링
(미스백) 판단을 흐리게 하는 거짓 신호. 미스백은 아이를 도와주기 위함인데, 전과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
PART 2 경제는 스토리다
19. 없는 것도 판다 - 공매도
20. 속이 썩었다 - 포템킨경제
겉은 괜찮지만, 속이 곪아있는 경제
2022년 미국이 IRA를 통과시키며 미국 내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준다고 했다. 기존의 자유무역질서를 흔드는 보호무역적 조치이다. 그만큼 미국경제와 산업의 경쟁력이 약하다는 반증이다.
21. LGBTQ의 슬기로운 소비생활 - 핑크머니
22. 국가빚, 나중에 갚겠습니다 - 모라토리엄
23. 공짜 선물에 숨은 진실 - 트로이의 목마
해킹하기 전에 안전하게 보이는 것을 투입하는 것.
24. 부동산, 미술품에 투자하라 - 대체투자
25. 컨베이어벨트에 녹아 있는 포드의 꿈 - 포디즘
포디즘의 2022년판이 포스트포디즘
26. 싸우지 않고 승리한다 - 파비우스의 승리
27. 부의 대물림, 교육의 대물림 - 위대한 개츠비 곡선
28. 부산에서 마약을 제조한 이유는? - 니어쇼어링
29. 바이킹왕의 꿈을 기억하라 - 블루투스
30. 제 살을 깎는 것은 아프지만 - 카니발리제이션
OEM업체들이 본인들의 OEM 점유율을 낮추면서까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는 것.
31. 담을 쌓으면 경제가 좋아질까? - 블록경제
32. 달은 보는 것이 아니라 가는 곳이다 - 문샷싱킹
10%를 개선하기보다 10배의 혁신을 이뤄내는 도전적인 생각을 말한다. EX) 스페이스엑스, 블루오리진 등
33. 아프니까 청춘이다 - 리질리언스
34. 진흙탕에 빠진 경제 - 머들링스루
헤쳐나가기 힘든 진흙탕 속을 통과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경제용어. 시간을 끌면서 힘겹게 나아가거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채 시간만 끄는 상황으로 보면 된다. EX)유로존이 그리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주요국의 재정문제로 촉발된 금융위기에 늑장 대응 하는 모습
PART 3 경제는 법칙이다
35. 노력하는 자에게 행운이 찾아오리니 - 세렌디피티의 법칙
포스트잇
36. 물량으로 제압하라 - 란체스터 법칙
EX) 쿠팡 : 한때 엄청난 적자를 보면서도 전자상거래시장에 엄청난 자금을 계속 투입했다. 물량을 퍼부어 경쟁자를 물리치면 이후 전자상거래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37. 다양성이 힘이다 - 메디치효과
인구가 부족한 우리나라의 경우, 다문화 가정 효과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38. 저건 나의 일이 아니다 - 사일로효과
(부서이기주의)
39. 동시다발적인 악재, 수성이냐 공멸이냐? - 칵테일위기
(복합 위기) 코로나19 이후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가 밀려오고 미중 무역분쟁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이어지면서 세계가 복합 위기에 빠졌다는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다.
40. 쿵쾅쿵쾅 코뿔소가 보이지 않을 때 - 회색 코뿔소
모두가 알고 있으며, 충분히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간과하는 것.
41. 비난과 구설도 홍보를 위해서라면? - 의존효과
42. 가족이 인질이 되는 이유 - 미니멈의 법칙
모든 조건이 다 충족되더라도 통상 가장 부족한 조건에 맞춰 능력이 결정된다.
능력이 걸줄한 인물들이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논문쵸절, 세금체납, 음주음전 등을 이유로 낙마.
외국계 헤지펀드들이 한국 재벌의 약한 고리인 지배구조를 공격 EX) 소버린- SK, 엘리엇 - 삼성
43. 공포는 공포를 낳는다 - 재귀성 이론
상승장에는 모든 소식이 호재로 들리고, 하락장에는 모든 소식이 악재로 들린다.
44. 안전할수록 위험하다 - 펠츠만효과
1907년 극심한 금융공황을 맞았던 미국은 1913년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를 설립했다. 연방준비제도가 최종 대부자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금융 위기 따위는 다시 오지 않을 것으로 미국인들은 굳게 믿었다. 미국 은행들은 방만경영을 계속했고, 이는 1929년 자본주의 역사에 유례없는 대공황으로 이어진다.
45. 성공의 적은 성공이다 - 이카로스의 역설
자신감에 도취되어 실패하는 것, 애플
46.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 기초자산
파생상품이 생긴 이유는 기초자산에 대한 위험을 헷지하기 위함.
시장에서 기초자산의 가격이 널뛰다 보니 기초자산은 언제나 가격변동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미래 가격이 얼마가 되든 지금 시점에서 가격을 확정 짓는 상품이 선물이다.
파생상품은 기초자산의 보험 역할을 하게 됨. (파생산품 = 포트폴리오 보험)
47. 결혼생활엔 미세조정이 필요해! - 파인튜닝
정부가 경제활동의 급격한 변동을 막기 위해 재정, 금융, 환율 등의 정책 수단을 살짝 사용해 경제상황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48. 양키스가 왜 항상 이기는 줄 알아? - 후광효과
49. 달러를 위조하라 - 슈퍼노트
진짜 돈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미화 100달러 짜리
50. 돈에 꼬리표를 달다 - 금융실명제
51. 나도 무료로 일해 - 프로보노
52. 살아 돌아왔다고? 잘했어! - 손절매
손해를 끊어버리는 매매
PART 4 경제는 현실이다
53. 해달라는 것 다 해드립니다! - 포크배럴
돼지여물통 =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정치인들의 수법
54. 드론 노동자가 전쟁을 지배한다 - 뉴칼라
55.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 - 플랫폼
56. 새롭고 복잡한 것은 싫다 - 슬로 어답터
57. 댕댕이도 우리 가족 - 펫팸족
58. 인공지능 판사가 판결한다면? - 리걸테크
59. 나는 조기은퇴를 꿈꾼다 - 파이어족
60. 돈의 꼬리표를 떼라 - 돈세탁
61. 스마트폰 없이는 못 산다 - 포노 사피엔스
62. 너희가 패밀리 비즈니스를 아느냐? - 가족기업
63. 권력과 권위를 부정하다 - 아나코 캐피털리즘
무정부 자본주의 = 모든 것은 시장에 맡겨야 한다.
64. 어디에 숨기면 안전할까? - 조약쇼핑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국가마다 다른 조세제도를 골라 이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조세피난처
65. 소상공인은 목숨 걸고 장사해 - 프랜차이즈
66. 깃발을 달고 진군하다 - 플래그십
기업의 주력상품으로 최상의, 최고급 기종을 의미한다.
67. 닌자, 주택시장을 무너뜨리다 - 닌자대출
수입도 직장도 재산도 없는 이들에게 해주는 대출.
68. 구로의 등대, 판교의 오징어 배 - 크런치모드
마감 기한을 맞추기 위해 수면, 영양 섭취, 위생을 포함한 기타 사회 활동을 포기하고 연장 근무하는 업무 행태.
69. 집 밖은 위험해 - 코쿤족
자신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소유할 능력이 있다. 단지 홀로 있고 싶어하는 이유는 재충전.
히키코모리, 니트족과는 다르다.
70. 내가 최고다 - 과신오류
자신의 능력이 타인보다 뛰어나다고 믿는.
<추천하고 싶은 사람>
1) 경제에 관심은 많으나 어디서부터 공부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사람
2) OTT를 통해 생산성있는 작품을 보고 싶은 사람
3) 경제 개념은 많이 알고 있으나,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고 싶은 사람
4) 독서+영화 토론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
저자분이 영화와 경제를 엮어서 책을 저술한 점에 박수를 보내드린다. 하지만, 읽다보면, 이 내용이 이 경제학 용어랑 어울린다고? 라는 생각을 자아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것도 묘미이긴 하다. 이게 이 경제학 용어와 맞지 않는다면, 내가 추천할 만한 작품은 무엇이 있을까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면서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많은 분들이 읽어보고 댓글로 나와 많이 소통했으면 좋겠다.
#박병률
#메이트북스
#OTT로쉽게배우는경제수업
<출판사로부터 해당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