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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과 고통 속에 있는 당신에게 - 악과 고통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위로
박순용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2년 1월
평점 :
고통 듣기만 해도 거북해지고 거부반응이 드는 단어 이것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맞닥 드릴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악이 있는 세상 부조리한 현실 혼란스럽고 오늘날 코로나가 전 세계적인 팬데믹 그리고 러시아가 주변 이웃나라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일 뉴스에서 살인 폭력 사기 등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도덕에 부합된 일들이 우리 사회 언론과 삶 속에 깊이 알려지고 접한 일들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지 모릅니다.
한 유대인 랍비 쿠쉬너는 자신의 아들 아론이 빨리 노화하여 죽어가는 것을 보고서 하나님은 대체 어디에 계십니까.? 란 질문과 더불어 자신이 성경에서 배우고 만난 하나님에 대한 의문점을 제시하면서 결론에는 하나님의 선하심 그 믿음마저 부정 흔들리고 만 예시를 보며
대체 신(하나님)이 계신다면 우리 인간들에게 이런 고통을 왜 주는 것이고 전지전능하다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지 않는 것인가..??
이에 대하여 저자(박순용 목사님)는 악이 생겨난 본질 배경은 바로 우리의 원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 즉 선악과로 인한 타락으로 온 세상도 병들고 아름다운 세상이 타락한 인간과 더불어 오염이 되었기에 타락한 인간들끼리 모여사는 세상이 결국 죄악으로 넘쳐나고 이에 따라 악이 자연스럽게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겪는 재앙들과 아픔 고통들을 단순히 죄나 개인적인 결과로만 치부하기에는 오늘날 세상이 많이 발전했고 개인의 의식이 성장한 시대에 이런 흑백론 적인 주장은 오히려 이런 개인의 아픔을 이해해 주지 못하고 도리어 상처를 주고 너는 그래서 이런 일을 당한 거야 란 말을 하는 실수를 범할 수도 있는데 바로 성경에서 의롭다고 여긴 인물 중 바로 욥이 경건한 사람인데도 재산은 물론 사랑하는 자녀들마저 다 하늘나라에 보내야만 했고 심지어 자신의 몸마저 망가쳐 그릇 파편으로 피가 날 정도 가려움이 생기는 등 욥의 친구들이 바로 앞에 언급한 흑백논리적 사고로 오히려 욥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서로 소모적인 옳고 그름만 따지는 논쟁만 하는 것으로 욥기는 대부분을 이루게 되었지요
우리가 과연 악과 처한 고통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극복해야 할까요.? 바로 저자는 각자 고통이 다르고 처한 것이 느끼는 아픔이 서로 다르게 느끼지만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그리스도이라면 하나님에 대한 의구심 또한 부정하고자 하는 맘이 들 수 있지만 욥처럼 끝까지 견디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 인간이 처할 수 있는 모든 고통들을 십자가에서 다 겪으심으로 우리 인간의 아픔 고통을 그 누구보다 더 잘 아시고 이해하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에게 아픔에 무감각하거나 모른 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맘을 더 알아 그 아픔에 동참하고 서로 우는 자들과 함께 우라는 말씀을 통해 서로 격려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하십니다.
코로나로 국가적 위기 또한 개인의 아픔 질병 특히 경제적인 고통이 큰 현실 전쟁으로 인하여 고통받는 전 세계 사람들 나 역시 이런 것들을 바라보며 너무 가슴이 아프고 하나님을 의심 부정하고자 하는 맘도 있고 괴로움이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처한 이 아픔을 더욱 주님 안에서 더욱 이겨내야 하며 그 아픔 뒤에는 더 큰 영광 기쁨의 수확을 바라보며 우리의 아픔 동정 알아주시는 하나님을 붙들며 고통과 악을 잘 이겨내길 간절히 기도하고 특히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교회들과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말씀 구절로 주님의 위로와 우리의 아픔도 잘 해결되길 원합니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21장 3~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