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에 거하다 - 광야 인생에게 건네는 가나안 일상 광야 시리즈
이진희 지음 / 두란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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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이진희 목사님이 가나안 광야를 주제로 한 책들을 내셨다. 우리 신앙생활이 광야와 같은 순례자의 삶임을 또한 가나안 및 여러 모습들을 이해를 돕기 위해 구약의 지리적 기후와 특징들 주변국들과의 상황들과 상세히 비교 구약의 배경을 이해하기 쉽게 해놓셨다.

지리 역사적 배경 설명


아브라함 성경에서 믿음의 조상인 그는 정말 오늘날 따지면 미국에서 사는 것 비교할 수 있는 최고의 문명이 있는 도시에서 살던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너를 젓과 꿀이 흐르는 땅 인도 너의 자손을 해안의 모래와 같이 많을 것이다.라는 약속을 하셨기에 그 약속을 믿고서 도착한 지역에서 장막을 치고 거주하다 그곳에서 후년이 들어 그 지역을 떠나 에 굽 즉 이집트로 떠났다고 한다.



아브라함이 간 이집트 역시 세계 식량 창고의 중심지로 나일강의 강물을 통해 농사를 짓는 최고의 문명의 발상지 그곳에서 바로에게 인정을 받고 살다 아내를 뺐았기고 만다. 하나님께선 다시 그 땅으로 가라 하시기에 그 지역으로 간다. 세월이 흘러 요셉을 통해 수많은 자손들이 불고 불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거주 새로운 바로 왕이 이집트에 거주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혹하게 통치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출애굽 시키시고 수많은 역경 광야에서 천막생활을 하면서 모세는 못 들어갔지만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도착한 곳 바로 가나안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스라엘 이 지역은 거의 절반이 광야 및 암반이 가득한 곳으로 풀과 나무가 자라기 힘든 곳 또한 북쪽 지대 요단강이 흘러 농사를 짓기 좋지만 블레셋이 점거해 이곳을 차지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비가 내리지 않고 새벽에 이슬을 통해 물을 얻어 과일 및 감람나무 농사짓는다. 신명기에서 하신 이 말씀이 바로 이 지역의 특징 정말 농사도 어렵고 물도 구하기 힘든 거친 광야 돌산이 가득한 곳 성경을 읽으면서 아브라함이 애굽으로 내려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살던 때가 좋았다. 란 말이 이해가 가는 것 이집트는 범람한 나일강에서 토양 기름진 곳 나일강을 끌어들여서 물만 주면 식량이 풍족한 곳이기에 가나안과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풍요와 다산인 바알과 아세라에게 빌기도 했던 것이다.


8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

9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10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1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신 11:8-15)

인상 깊은 구절 느낀 점

그러나 성경에 나오는 가나안은 land of promise가 아니라 promised land다 하나님이 주기로 한 약속하신 땅이지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 약속의 땅이다. 가나안은 하나님이 아브라함 때부터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리라고 약속하신 땅이다. 우리가 생각하듯 젓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 새로운 세계 희망의 땅 그래서 언제나 동경하는 가장 이상적인 세상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가나안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그와 비슷한 의미의 약속의 땅으로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가나안은 약속의 땅이 아니라 약속하신 땅이다

p 53

광야에 들어간 사람들의 큰 관심사는 언제쯤 이 지긋지긋한 광야가 끝나고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기도한다. 빨리 광야에서벗어나게 해 달라고 그러나 속히 광야가 끝나게 해 달라고 열심히 기도한다고 광야에서 벗어날 수 있은 아니다. 광야에서 벗어날 준비가 되어 있을 때 비로소 광야에서 벗어날 수 있고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다. 광야에서 빨리 나올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이 광야에 왜 들어왔는가를 깨닫는 것이다 p101

나그네는 언제나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하룻밤 머물렀다 떠나는 것이 나그네 인생이 아닌가? 그런데 왜 떠나지 못하는가? 왜 떠나는 게 어려운가? 누리고 있는 것이 너무 많이 때문이다. p287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인생이 나그네 길 광야를 걷는 여정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주었다. 그리고 우리 신앙 교회 내 자신 안의 바알 즉 풍요의 신이 너무나 만연한 기복주의 만연함을 되돌아보는데 특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의 광야를 힘겹게 걸어가고 있는 중이다. 솔직히 빨리 전염병이 끝내야 하고 취업 결혼 등 나의 인생에서 나아가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왜 빨리 해결해 주시지 않나? 지치고 괴롭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 모세에게 배고프다 목이 마르다. 우릴 죽이려고 이 광야로 끌고 나왔느냐 란 원망과 탄식이 우리들을 맴돈다.

가나안의 지리가 주변국의 기후환경과 달리 비도 많이 내리지 않고 척박하고 돌과 사막이 가득한 지대 이슬 신명기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슬을 주지 않으시면 곡식 과일 한 해 농사를 흉년으로 망치는 것이듯 우린 과연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긍휼이 없다면 죄인이고 우리의 삶도 한 치도 나아가기 힘들다 특히 우리 크리스천 더욱 목회자 및 사역자의 길을 걷고 계신 분들이면 더더욱 그렇다 코로나로 교회가 지탄이 되는 것에 답답하고 슬프지만 저자 목사님의 말처럼 우리가 이런 고통을 왜 허락하셨을까? 질문을 해보며 결국 우리 자신과 교회들의 탐욕과 부패 성경대로 살지 못한 것임을 그렇기에 이 시련을 통해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이 말씀을 통해 나아가야 할 바를 알고 이 어려운 난국(광야)를 예수님과 동행하며 헤쳐 나가길 간절히 바라는 바다. 이 책은 모든 광야를 걷고있는 크리스천 우리 인생에 어려움을 겪는 것 하나님이란 존재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신명기 6장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레위기 19장

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너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역대하 7장

13.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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