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도, 힘들어도, 슬퍼도 기도 먼저 - JUST ASK
J. D. 그리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소개

미국 남부 남 침례교 교단의 서밋 교회의 담임목사님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목회자로 선정된 분 이 책은 기도에 관한 것 기도를 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종류 마지막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알려주신 주기도문의 자세한 해설을 풀어주는 것으로 끝난다,

감동적인 문구와 깨달은 것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면 우리의 인생을 스스로 망칠 수 없고 타인이 망치지 못한다. 누구도 선한 목자의 양을 망하게 할 수 없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생명을 내어놓으셨다. 그런 의미에서 그분은 우리보다도 우리의 삶에 더 많은 투자를 하셨다. 우리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피를 다 쏟아내셨으니 말이다 그분이 그렇게 아끼는 보물을 누구라도 망가뜨리게 놔 두실 일이 없다. -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다 p204


말을 많이 하다로 번역된 단어는 문자적으로 횡설수설하다는 뜻이다. 이는 기도를 강하고도 반복적으로 하되 의미가 없는 말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환심을 살 때 가지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런 식으로 기도하게 된다 이런 기도에 대하여 예수님은 그만두라"라고 말씀하신다 별다른 진단이나 신학적 설명은 없다. 그냥"그만둬! 너희는 하늘 아버지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 "라고만 말씀하신다. -하나님께 잘 보이기 위한 기도 p121

하나님이 우리와 세상 가운데 추구하고 계신 선한 것들이 일치하지 않아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을 수 있다. 하나님의 계획이 더 낫다. 이는 인정하기는 쉽지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 사실이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는 우리의 시각에는 우리의 요청이 지극히 옳아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시각에서는 우리의 요청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해 보이기 때문이다 - 하나님께 더 좋은 계획이 있다 p 65

기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과의 소통 또한 호흡이라고도 표현할 정도로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요소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기도를 그저 과거 우리 조상들이 정화수를 떠놓고 천지신명에게 비나이다 비나이다 토속신앙의 대상에서 기독교의 하나님께 주여 도와주소서~!!라고 비는 대상이 달라졌을 뿐 이런 기복적인 기도를 대부분으로 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우리 교회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가 있다.

물론 저자가 말씀하신 대로 자녀가 부모에게 배고파요 빵 우유를 주세요 옷을 주세요 부탁할게요라고 요청하는 것이 매우 합당하다. 예수님이 늦은 밤에 친구에게 떡을 달라고 요청하는 비유는 그것도 그 당시 이스라엘 사회 기준으로 오늘날 현재의 기준 때로 봐도 매우 무례하고도 황당한 요구 철없는 짓이라고 볼 수 있는 행동으로 가족들이 한참 잠들고 있는데 갑자기 초인종을 눌러서 온 가족의 잠을 깨고 그것도 모자라 가족들이 먹을 식량에 해당하는 큰 떡을 요청한다는 것이 불쾌한 모습의 비유다 하지만 이것은 그만큼 뻔뻔하다고 보일 정도로 예수님께 끈질기게 요청하며 우리의 필요를 누구보다도 잘 아시기 때문이다.

우리의 욕구만을 위한 기도가 너무 대부분이라는 것이 문제다 하나님의 뜻 맘이 어떠하실지를 우리는 잘 안다고 하면서도 외면 실제로 잘 모른다. 그래서 성경 말씀에 기준 또한 그분께 당신의 맘이 무엇인지 알게 해달라고 하며 예수님이면 어떻게 하셨고 생각하셨을지 고민하며 주 기도문에 하늘에서 이뤄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며 말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널리 선포되며 하나님의 맘이 흡족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하늘 아버지의 자녀이기에 아버지의 맘을 잘 알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한국 교회의 기도 방식이 기도 시간을 늘어지게 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신다 기도를 길게 하면 신앙이 좋은 사람이라고 평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이방인처럼 증언 부언하게 정말 불필요한 말들을 많이 하고 특히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이 과연 성경적이고 옳은 기도 방식일까? 란 물론 방언이 잘못되었다.라는 것이 아니다 단 얼러러러러 떨리는 외침이 정말 하나님이 주신 언어인가 란 의구심이 들고 이게 증언 부언하는 기도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불신자가 보았을 때에도 너무 이상한 소리들을 낸다고 무섭고 희한한 광경이라고 바라보는 게 우리 기도 방식이 어떤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이 책을 읽어보면서 과연 어떤 기도 방식이 옳으며 무엇을 구하며 나아가야 할까라고 고민하는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