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시작이야

꿈 프로젝트, 지금부터 시작이야! - 초등부터 준비하는 입학사정관제.진로포트폴리오
정성현 지음, 이정우 그림 / 꿈터 / 2012년 6월

이 책은 초등학교때부터 어떻게 입학사정관제 입학을  대비해 준비할 수 있는 지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제시해 주고 있는 책이다

입학사정관제하면 너무 생소하고 아직은 먼 이야기인듯 했는데, 국제중이나 특목고를 진학하는데 있어서도 입학사정관제로 뽑는 추세라 하니 꼭 알아두고 준비해야 되겠다

초등생이라면 이 책을 보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하루하루 나아갔으면 한다

입학사정관제에 관한 설명도 나와 있지만, 여러가지 포트폴리오 만드는 예가 자세히 나오고,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자기주도 학업계획서 쓰는 방법도 예를 들어 제시되어 있어서 어떻게 써야 하나 하는 막연함을 싹 없애주었다

입학사정관제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게 필수라고 하는데, 독서 포트폴리오, 현장체험학습 포트폴리오, 롤모델 포트폴리오, 인성 리더십 포트폴리오, 봉사활동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각각 어떤 형식으로 준비를 해야하는지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좋았다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를 쓰려면 글을 조리있게 잘 쓰는 능력,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표현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등학교때부터 글 쓰는 능력은 조금씩 키워 나가는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초등 고학년이라도 아직은 꿈이나 진로선택, 미래직업등에 관심이 없고 별 생각이 없는듯 한데 아무것도 몰라서 걱정이 없는 것인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생각이 달라질 듯 하다

초등학교때는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어느 쪽인지 찾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래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노력할 수 있을 것이다

부록으로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에 입학한 선배들이 직접 쓴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실감이 나며 도움을 많이 준다

진로교육의 필독서

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
조진표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6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미래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리지만 아이들의 진로결정에 고민을 해왔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어느 정도 궁금증도 해결되고, 커다란 줄기가 만들어진 듯 하다

예전과 다른 교육시대...

공부만 잘 한다고 좋은 대학 가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못한다고 대학에 못가는 것도 아니다

학력고사세대인 부모가 수능세대의 자녀의 미래를  지도하도 결정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굉장히 위험한 일이 아닌가 싶어 두려울 때가 있었다

물론 일선에 계신 학교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부모가 제대로 이끌어주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새롭게 도입된  입학사정관제, NEAT 시험등 새롭게 바뀌는 교육제도를 따라가기란 만만치가 않아서, 이런 책들을 열심히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모르는 아이들이 많은데, 열심히 공부를 해 봐야 학업성취능력을 확인할수 있고, 공부를 하면서 배우는 인내심, 힘든 일을 해내는 능력, 머리쓰는 법드은 분야와 상관없이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명확한 꿈이 있어야 만족도와 행복감이 높아진다고 한다

아이의 발달 상태 및 학업 능력에 적합한 교육을 시키는 적시교육이 중요한데, 심화 학습없는 선행학습은 도움이 별로 안된다고 한다 아이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정보 마인드를 가진 부모는 아이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분야와 상관없이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며 공부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갖추는게 실력이 된다고 한다

점점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데, 자신이 가려고 하는 과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교내외에서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일찍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때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많이 해봐서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를 찾고, 중학교때 계열을 정하고 고등학교때는 학과를 결정해

차근차근 자신의 미래를 위한 걸음을 떼어야 하겠다

아이들도 이 책을 읽어서 자신의 진로문제를 더 깊게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다

책 뒷편에 진로성숙도테스트와 와이즈멘토 학부모 유형검사쿠폰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천재 다빈치의 두뇌퍼즐

천재 다 빈치의 두뇌퍼즐 - 레오나르도 다 빈치처럼 생각하기 ㅣ 명화 퍼즐 북 시리즈 1
비앙카 벨라르디넬리 지음, 김은정 옮김, 모레노 키아키에라 그림, 강은주 감수 / 동아엠앤비 / 2010년 4월

이탈리아의 천재 과학자이며 화가이자 발명가, 기술자에 건축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일생과 명화를 소개하며, 물, 불 , 흙, 공기의 4가지 원소를 주제로 한 퍼즐들을 담아내고 있는 책이다

워낙 다야한 종류의 퍼즐과 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미술 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적인 문제들도 많이 들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물론 다빈치의 훌륭한 명화들도 함께 만날 수 있는데, 유명한 비트루비우스적 인체도는 이탈리아 동전에도 새겨져 있는 그림이라고 한다 사람키를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잰 길이는 두 팔을 가로로 벌린 너비와 같기 때문에 인체의 중심 배꼽에 맞추어 원을 돌리면 두팔의 손가락 끝과 두 발의 발가락 끝이 원에 붙는 그림이 나오게 된다는 거다

워크북에도 다빈치의 명화를 이용한 10가지의 과제가 들어 있어 흥미롭다

이 책으로 다빈치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어려운 명화들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빈센트 반 고흐 두뇌퍼즐

빈센트 반 고흐 두뇌퍼즐 - 명화로 창의력 기르기 ㅣ 명화 퍼즐 북 시리즈 2
김원섭 지음, 김현민 그림 / 동아엠앤비 / 2012년 5월

 이 책은 태양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헷갈리는 두 사람 모네와 마네, 두 사람의 폴 세잔과 고갱,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 의 그림과 일화, 일생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주고 있다

고흐의 그림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화가들도 소개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다

좋은 화가들의 명화도 감상하면서. 미로찾기, 숨은 그림찾기, 다른 그림 찾기, 그림그리기, 색칠하기 등 끊임없는 문제와 과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명화를 설명해주는 페이지에는 작품명과 제작년도  제작방법 소장처까지 적혀있고, 그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 어른이 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좋은 그림을 많이 실어 주는 것에 더해서 다양한 미술활동, 두뇌활동을 하며 예술적 감성도 키울 수 있으니 정말 만족스러운 책이다

책 한권에 정말 많은 것을 담으려 한 작가의 노력이 느껴진다

겉표지가 하드보드로 되어 있어 소장하기에 좋고 두께도 만만치 않아 오래 간직하며 볼 수 있는 책이다

책표지도 예뻐서 아이방에 전시해놓으면 인테리어효과도 누릴수 있겠다

특별부록 워크북도 따로 있는데 명화를 직접 색칠해보기, 따라그리기, 완성하기등 10가지의 다양한 과제들이 들어 있어서 이 책을 다 보고, 과제를 다 하고 나면 어느 화가의 그림이었는지 아이들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유명화가들의 그림과 친해지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직업 백과사전

십대를 위한 직업 콘서트 - 행복한 꿈을 찾는 직업 교과서 ㅣ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1
이랑 지음, 김정진 그림 / 꿈결 / 2012년 6월

<십대를 위한 직업 콘서트>는 진로를 선택하고, 더 나아가서는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는  십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멘토역할을 하는 직업백과사전같은 책이다

또한 십대를 두고 있는 부모님도 꼭 읽어야하는 필수도서가 되겠다

이 책을 읽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부모세대에 유망했던  직업만 고수하며 아이들에게 직업을 권유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다

요즘은 초등학교때부터 진로를 정하고 꿈을 위해  노력한 흔적을 남겨야 하는 시대에 있다

무조건 대학만 들어가서 생각해보자는 식의 구세대적인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진로선택에 관한 고민을 해결해주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해 주고 있는데 표지도 예쁘게 되어 있고, 책 안쪽도 컬러풀한 그림과 노란색 박스 사용으로 내용이 꽤 방대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게 좋은 것 같다

중간중간엔 실제로 일하고 있는 직업인 인터뷰가 들어 있어 그 직업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업 분야를 찾아서 먼저 보는 것도 좋겠지만, 내가 몰랐던 여러 가지 직업을 두루 간접경험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아이가 직업에 대해 질문해 올 때 머뭇거리지 않고 아이에게 좀 더 명확히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공부하기 어렵고 싫어질때 이 책을 꺼내서 본다면, 다시 에너지를 충전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