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을 알려 주마 - 공부천재 정약용 따라하기
명로진 지음, 이우일 그림 / 글로연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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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약용 선생의 공부법 10원칙을 소개하고 있다

책 맨 앞에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비교하는 만화컷이 나오는데, 다빈치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다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정약용을 간단하게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정약용을 잘 모르는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여러 학문에 조예가 깊고, 글쓰기를 좋아해 500여권의 책을 편찬하였으며, 거중기를 만들어 건축에도 이용하게 한 정약용의 위진인전도 다시 한번 찾아서 읽어본다면 더 좋은 독후 연계 활동이 되겠다

내용도 간단간단해서 저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이다

따라하기와 실천하기 코너가 있어 실제로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실천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공부법 5원칙 재미있게 공부하자는 공부를 놀이처럼 재미있게 하자는 건데,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 될 것 같다

자기가 재미있어 하는 것을 알아보는 것이 공부라는 것이다

게임을 하듯, 스포츠 경기를 보듯,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가장 좋은 공부법이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새로운 것을 아는 재미를 깨우치는 사람이 가장 신나게 공부할 수 있는 건 아닐까?

매일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듣고 사는 아이들과 잔소리하는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같이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그 동안 공부에 대한 안좋은 생각들을 말끔히 고쳐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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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 기상청 미래탐험 꿈발전소 21
Team.신화 글.그림 / 국일아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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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직업체험 학습만화로 기상청에서 일할 수 있는 직업들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날씨는 우리의 일상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매일 뉴스를 통해 일기예보를 듣고 있지만, 기상청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며 우리에게 날씨를 알려주는지 잘 알지 못했는데,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조금은 낯설은 직업들에 대해서도 알게 된 책이다

아이들이 쉽게 빠져들 수 있도록 재미있는 만화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고, 중간중간에 정보더하기 코너가 있어서, 일기예보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일기예보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 기상관측 장비, 세계의 기후, 기상이변, 기상위성의 발달 과정과 천리안, 유명한 기상기후학자, 기상청에 견학을 갈수 있는 정보도 주고 있어서 유익했다

기상청과 관련된 직업으로는 기상캐스터, 기상 연구원, 기상 재해 전문가, 대기 환경 기술자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 아이가 몰랐던  새로운 직업세계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 책 시리즈의 다른 편도 읽어본다면, 더 많은 직업에 대해 알 수 있을것 같아 관심이 가게 되었다

아이가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서 읽어보면 미래의 꿈을 설정하고 나아갈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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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GO 과학 GO 1 - 빛의 원리 자기주도학습 Go Go 시리즈 1
사과나무 지음, 현근용 외 그림, 김병석 기획 / 바우나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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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GO 과학GO 1권 빛의 원리 는 과학의 원리들을 마술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함께 소개하며 아이들이 책에 빠져들어 쉽게 공부할 수 있게 하는 책이네요

앞에 교과연계표가 나와 있어 어느 학년에 어느 단원에 해당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어 좋네요

1권은 3-2학기 빛과 그림자, 6-1 빛, 중학교 빛의 반사와 굴절에 해당되는 내용이에요

벌써 17권까지 나와 있나봅니다

책 내용은 만화로 되어 있어 글이 많지 않아 술술 읽어 볼 수 있는 내용이구요

저학년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부록으로 들어 있는 마술키트는 오자마자 만드느라고 난리였어요

만들기는 어렵지 않아 금방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동전을 넣어보니 사라져서 가족 모두가  깜짝 놀라니, 아이가 비밀은 거울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며, 빛의 성질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을 해줍니다

척척 풀리는 과학고 문제도 쉽게 설명해 주고 있고,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과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입니다 

책 맨 뒷장에 보면,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소개를 보니, 선생님설명을 듣고 실제로 만들기를 같이 해보면 더 좋을 것 같아 참여해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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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연인들
김대성 지음 / 문화구창작동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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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연인들>은 김대성의 첫 장편소설로, 두툼한 두께의 책을 만날 수 있었다

요즘 이렇게 두꺼운 소설책을 읽은지 오래여서인지, 두께와 너무 많은 작은 글씨에 먼저 두 손을 들게 됐으나,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세심한 묘사로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으로 등장인물들을 그리며 읽는 재미가 있었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또는 달콤한 사랑을 이야기 할 것 같은 <낙원의 연인들>이란 제목과는 다르게, 남자작가라는 것을 알려주는 문체와 거칠고 투박하고 숨막히는 내용전개 등 내가 상상했던 내용과는 아주 많이 거리가 있는, 강하고 굵은 인생의 한 줄기를 내품은 이야기였다

이야기는 장생포 고래 특집 다큐를 찍기 위해 울산 울주군 장생포로 떠나는 이해수 방송국 피디의 소개와 이야기로 시작된다

한 식당에서 만난 할매는 전설적인 고래잡이 백장우를 알려 주며 그 곳은 가지 말라고 하는데, 경해라는 횟집에 찾아간 해수는 분희라는 여자와 이제 막 출소한 광수를 마주치게 된다

장우와 광수, 분희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의 사랑과 인생의 소용돌이속에 풍덩 빠질수 있었다

우리 주위의 흔한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고래잡이라는 특이한 직업을 가진 바다를 동경하는사람들의 인생을 조금이라도 느끼는 계기가 되어서 흥미로운 경험이 되었다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던 인생을 소설로 경험해본다는 것이 소설을 읽는 가장  큰 재미가 아닐까....

이 책을 통해 순수한 사랑의 원형을 찾고 싶었는데, 역시 사랑의 모습을 알아내기엔 좀 힘이 들었다

이 소설은 영화화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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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속의 문맹자들 - 한국 공교육의 불편한 진실
엄훈 지음 / 우리교육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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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교육의 불편한 진실 <학교 속의 문맹자들>은 현재 글을 읽어도 문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예를 보여주면서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는 문맹자들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단지 글을 못 읽는 것을 문맹이라 하는데, 글은 읽을 수 없지만 내용을 이해 못하는 것도 문맹으로 보야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 안에서 기능적 문맹이란 일상적인 수업에서  읽고 쓰기를 통한 이사소통을 할 수 없다면 그 학생은 학교 수업에서 기능적으로 문맹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한다

1931년 모펫과 워시번은 아동들에게 읽길ㄹ 가르치기에 적절한 시기가 언제인가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하였는데, 정신 연령 6.5세가 읽기 지도를 시작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는 결론을 내렸다

우리 나라의 경우, 한글 지도를 3-4살에 시작하여 5-6세에 한글을 떼고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다

한글을 읽는다고 해서 그 문맥의 의미까지 파악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꾸준히 읽기의 중요성을 주지시키고, 부모들은 아이가 의미까지 파악하고 글을 읽는 건지 관찰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읽기 독립이 되면, 혼자서도 책을 잘 본다 생각하여 더 이상 책을 읽어주지 않았는데, 초등학교까지는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것이 도움을 많이 준다고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이런 문제도 아이들이 문맥을 파악하지 못하는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읽기 발달에서 개인차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은 읽기 경험의 많고 적음이라고 한다

따라서 잘 읽는 아이는 점점 더 잘 읽게 되고, 못 읽는 아이는 점점 더 못 읽게 된다는 것이다

요즘은 많은 부모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이들이  많은 책을  읽기를 바라고 있다

집안에는 책이 넘쳐나게 들여주어서 다 읽지 않은 책들도 많이 있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같다 

그래서, 책을 정독하지 않고, 그냥 빨리 읽어버리는 습관을 들이는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아무래도 대충 빨리 읽다보면, 어른들도  책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글자는 읽고 있는데, 머릿속에는 책 내용이 도무지 들어 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읽기 부진이나 읽기 장애, 난독증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아이들의 읽기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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