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늬 고양이 비누 킨더랜드 픽처북스
소호랑 지음 / 킨더랜드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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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소중한 당신을 지키기 위한 트러블 케어.


건조해진 마음을 촉촉하고 탄력 있게 지켜드립니다.


뉴트허쥐나~ 나와야 할 것 같지만 아니고요. 오늘 소개할 책의 겉싸개 뒷면에 있는 문구에요.


비누가 개봉되어 닳아지는 과정을 흥미롭고도 감성적으로 담아 낸 책.

꽃무늬 고양이 비누.


겉은 보송 속은 촉촉 - 겉보속촉 이야기 책 두권이 비누처럼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는 앞면지에서부터 시작 됩니다.

세면대 비누 받침이 비어 있지요?


다음 페이지에선 상자에서 나온 비누가 속비닐이 개봉되어 짠 나타납니다.


그리고 비어 있던 세면대 위 비누 받침 위에 올려집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본격 시작되어요.


사람들은 꽃무늬 고양이 비누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뾰족귀가 닳아 곰 비누가 됩니다.


그렇게 자꾸만 꽃무늬 고양이 비누는 닳아갑니다.

꽃무늬 곰비누에서 꽃무늬 비누로 꽃무늬 비누에서..... 계속 닳아가지요.


꽃무늬 고양이 비누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뒷면지에 힌트가 있습니다. 세면대 위의 비누를 보시면 ㅎㅎ


그리고 앞면지와 뒷면지에 먼저 계속 자리하고 있었던 파란비누.

점보비누의 이야기가 얇은 페이퍼백으로 부록처럼 들어있습니다.

그렇지만 부록의 수준이 아니어서 다시 한 번 놀라고 감동 받게 되실 거에요.


점보비누의 첫 페이지 입니다. 뚱한 표정의 점보비누.

우리가 옛날에 많이 쓰던 빨래비누 무*화비누 표*비누가 생각이 나죠 ㅎㅎ

아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엄마들은 바로 딱 와 닿습니다.


감성적인 7세 남자 아이가 두 권 모두 재밌게 본 책입니다.



저는 좋은 기회로 도서를 협찬 받게 되었지만.

책이 나왔을 때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접해보고, 구매하려고 했던 책이에요.

아이가 '비누책'이라고 부르며 너무 좋아했었거든요.

반납할 때도 너무나 미련이 줄줄 뚝뚝.


협찬도서로 이제 우리집 책이 되었어라고 말하니 정말 찐으로 좋아했답니다.


소호랑 작가의 꽃무늬 고양이 비누.

아이도 어른도 모두모두 좋아한 힐링도서에요.


여러분도 꼭 만나보시고 마음 보습 하는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사적이고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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