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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산다 - 2021 가온빛 추천그림책 ㅣ 모두를 위한 그림책 45
레네 아스크 지음, 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 손화수 옮김 / 책빛 / 2021년 7월
평점 :
책상에 엎드려 있는 아이와 호랑이 제목은 '호랑이가 산다'
별다른 예습? 없이 바로 책을 받아보았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서 호기심에 펼쳤다가.
피식 웃음이 납니다. 아이가 귀여워서요 ㅎㅎ

책 속의 아이는 글씨를 배우기 시작한 듯 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순조롭진 못한 모양이에요.
글자 여럿이 모이면 말다툼을 시작하고. 자기를 따돌리고 모른 척 한다니.
글자 배우기의 어려움을 이렇게 참신하게 표현할 수 있음에 놀라고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아이 입장에선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아이는 글자공부가 너무너무 하기 싫은 모양이에요.
자꾸 다른생각이 나구요 코 위에 연필 세우기..도 해보고요(엄마 입장에선 열불...)
ㅎㅎ 그런데 그걸 엄마 안에 호랑이가 산다고 표현하네요.
호랑이의 잠을 깨우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는데 과연 안 깨웠을까요??

하기 싫은 공부를 하려니....딴 짓 퍼레이드는 도무지 멈출 수가 없습니다 ㅎㅎ
의자를 꺼떡 꺼떡 흔들기 시작합니다. 자기 안에도 호랑이가 산다고 해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뚜든!! 엄마 안의 호랑이가 결국 깨어난 듯 하죠?? ㅎㅎㅎ
전 제 자화상인 줄 알고 깜짤 놀랬습니다 ㅋㅋㅋㅋㅋ....
화난 엄마 표정 심플하면서 이렇게 뼈 때리게 묘사하기 있나요 마리 칸스타 욘센님..
엄마 안의 호랑이가 깨어나지만, 그래도 이야기는 좋게 마무리 됩니다.
블랙 위도우가 헐크를 잠 재울 수 있듯이,
성이나 깨어난 호랑이도 다시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이 있거든요 ㅎㅎ
우리 모두 내면에 누구나 호랑이가 사는 것 같아요🤭.
얼마나 자주 출몰하냐....의 빈도수 차이?
그건 아마도. 내 마음 속의 산 중이 얼마나 넓고 다채로운지가 영향을 크게 미칠 것 같네요.
호랑이가 숨을 곳, 쉴 곳, 드러내고, 사냥할 곳 산 중이 넓고 다채로우면
호랑이가 그 만큼 편안하겠죠? ㅎㅎ
우리 모두 내 안의 호랑이를 잘 다스리며 오늘도 평화로운 하루 보내 보아요~
요즘 내가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중인데 내 안에 화가 많다. 싶은 분들께
살짜쿵 추천 드립니다 ㅎㅎㅎ.
위 서평은 제이포럼카페에서 서평 이벤트에 추첨 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개인적인 견해의 솔직 리뷰입니다.
둘이 서로 귓속말로 내가 알아듣지 못하게 속삭인다. 글자는 결코 착하지 않다.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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