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저절로 펼쳐져서 처음부터 이러하고, 시간은 땅 위에 아무런 자취를 남기지 않는다고 초(草)나라 『시원기(始原記)』의 첫머리에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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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가 우는가. 왜 나리마님은 은밀히, 어둠을 틈타듯이 고코인으로 왔는가. 왜 그런 훌륭한 창살방이 필요한가. "……나리야." 고는 소매로 눈물을 훔치며 가르쳐주었다. "우리 작은나리. 실성하셨대. 무슨 뜻인지 알아? 여기가……" 심장 위에 손바닥을 갖다댔다. "마음이 고장 난 거야. 이 저택에 갇히시는 거라고."
고코인은 그런 장소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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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 님의 영험이야 당연히 믿고말고. 내가 몸소 감지했으니까. 하지만 소원이 이루어질지 어떨지는 모르겠어. 우선 그건 내 힘만으로는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일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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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할머니가 했던 말을 떠올렸어요. 술만 마시지 않으면, 도박만 하지 않으면, 바람만 피우지 않으면 좋은 사람이라는 건, 그걸 하니까 안 되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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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사랑의 묘약을 삼킨 소녀가 말했다.
"난 너를 사랑하는 나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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