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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은 평행세계의 설정을 지닌 오토노 요모지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너에게》, 《너를 사랑했던 한 사람의 나에게》에서.

그치만 역시 우리는 뻔뻔스럽게라도 행복해야 돼. 그리고 다음 행복으로 이어 나가야 해.
1퍼센트의 불행을 밟아 뭉개는 게 아니라 지지대로 삼아서.

어때, 키즈네, 이렇게 멋진 일은 없지 않을까? 내가, 자신이 모르는 사람의 행복을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무척이나 행복해.

하지만 외톨이에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도 이상하게 불안하지 않았다.
두렵지 않았다. 외롭지도 않았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유노와 시오리가 가르쳐준, 느끼고 싶지 않았던 온도 차를 그 뺨의 싸늘함으로 느꼈다.
"불과 한 시간 전이었어..…. 시오리의 심장이 멈췄어."
 내 심장도 멈췄으면 좋을 텐데.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타키가와가 내 이름을 부른 순간,
나는 생각났다.
어째서 타키가와만을 기억하고 있는지를,
언제 어디서 타키가와를 만난 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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