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주사위 놀이를 한다 - 확률,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해온 수학의 역사
이언 스튜어트 지음, 장영재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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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전체 내용을 충실히 소개하는 좋은 리뷰들이 많다.


개인적인 감상은 저자가 후반부 내용, 즉 카오스(혼돈)이론이 양자 불확실성의 기저 이론이 될 수 있으며, 따라서 '숨은 변수'를 찾으려는 노력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부분은 따로 책을 펴내었으면 좋겠다. (그 책은 아마 사지 않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확률과 통계가 수학의 한 부분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는 과정만 보여 주어도 충분했을 것 같고, 그랬더라면 더 많은 독자가 책을 끝까지 읽었을 것이다.

 

수학 관련 도서이므로 수학적 오류(오타) 몇 가지가 마음에 걸린다. 다음 인쇄에서 수정되었으면 좋겠다.

 

(오류) p.77

‘r개의 물체로 이루어진 집합에서 n개를 선택하는 방법의 수

‘n개의 물체로 이루어진 집합에서 r개를 선택하는 방법의 수

 

(오류) p.94

방정식보다 미지수가 더 많을 때 대개 해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문 용어로 미지수가 overdetermined 되었다고 한다.’

미지수보다 방정식 수가 더 많을 때라고 수정되어야 한다.

 

(오타) p.114

‘A or not A= U 이므로‘A or not A= U 이므로

‘P(not-A)= 1-P(A)’ ‘P(not A)= 1-P(A)’

 

(오류) p.121

진화는 긍정 오류보다 부정 오류를 선호한다.’ 진화는 부정 오류보다 긍정오류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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